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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 인생 반, 한국에서 살겠다”

25세 연하 한국여성과 결혼하는 슈뢰더 전 독일 총리
기자명 : 편집부 입력시간 : 2018-02-08 (목) 13:17

사랑에는 국경도 나이도 없다더니 정말 그런가 봐요. 25살 어린여자랑 다섯 번 째의 사랑이라그것도 각자 가정이 있는 사람들이우리 정서에는 맞지 않지만 누가 말리겠어요, 그들의 로맨스가 살짝 부러운데요.” 어느 전직 공무원은 그들의 사랑을 축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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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역 맡으면서 연인관계로 발전

게르하르트 슈뢰더 독일 전 총리(73)25세 연하의 한국 통역가 출신인 김소연씨(47)와 올해 안에 결혼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달 25일 슈뢰더 전 총리와 김씨는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미 양가 가족이 상견례를 마친 상태라며 대략 가을쯤으로 결혼을 생각하고 있으며 정확한 장소와 시기는 추후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슈뢰더 전 총리는 한국과 독일을 오가며 살 계획이라며 한국의 유구한 역사와 문화, 예술과 미술에 관해 관심을 갖고 있지만, 아직 많이 알지 못하고 있고 아직 서울 외에 가본 곳이 많지 않아 한국 곳곳의 유적지와 사람들이 사는 모습을 보고 배우는 기회를 더 많이 갖고 싶다고 말했다.

슈뢰더 전 총리는 또 자신의 이혼에 대해 현재 이혼 소송 중인 아내의 요청으로 이뤄졌으며 몇 년에 걸친 별거의 결과라며 김소연 씨가 자신의 이혼과 별거와는 전혀 무관하다고 여러 차례 강조했다.

두 사람은 2년 전 열린 국제경영자회의에서 김씨가 슈뢰더의 통역을 맡으면서 연인관계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독일주간지 표지인물로 연인공식화

두 사람의 열애설은 슈뢰더 전 총리가 자서전인 문명국가로의 귀환의 한국어 번역본 발간에 맞춰 방한했던 지난해 9월부터 공공연히 돌기 시작했다. 김씨는 슈뢰더 전 총리의 자서전 번역은 물론 방한 일정의 대부분을 함께 수행했다. 슈뢰더 전 총리는 자서전 서문에서 이 책을 번역한 김소연씨는 내가 한국의 정서와 문화를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을 준 한국의 홍보대사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 후 얼마 지나지 않아 슈뢰더 전 총리와 별거 중이던 부인 도리스 슈뢰더 쾨프가 결별의 유일한 이유는 아니지만 그중 하나는 프라우 킴(김씨)”이라고 밝히면서 독일과 한국에서 열애 보도가 쏟아져 나왔다.

이에 대해 답변을 하지 않던 슈뢰더 전 총리와 김씨는 최근 독일 주간지 분테와의 인터뷰에서 그동안 설로 떠돌았던 연인 관계를 공식 인정했다. 분테는 지난달 17일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슈뢰더 전 총리가 김씨를 다정하게 안는 모습을 담은 최신호 표지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기사 제목은 그래 사랑이야!(Ja, es ist Liebe!)’로 기사에는 두 사람이 팔짱을 낀 채 서울 고궁 데이트를 즐기는 사진 등이 함께 담겼다.

 

독일 통일 후 EU 리더로 키운 총리

독일 마르부르크대를 졸업한 김씨는 현재 독일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주() 경제개발공사 한국대표부 대표를 맡고 있다. 그러면서 슈뢰더 전 총리의 한국어 통역사 역할도 하고 있다. ·독 경제 관계에 대한 박사 학위 취득도 준비하고 있다. 독일 슈피겔은 슈뢰더 전 총리의 한국어 능력에 대해 그가 말할 수 있는 한국어는 사랑해요정도라면서도 하지만 가장 중요한 말을 한국어로 할 수 있는 셈이라고 전하기도 했다.

두 사람은 지난 연말 시즌에도 각자의 자녀를 돌보기 위해 각각 독일과 한국에서 따로 지낸 것으로 알려졌다. 지금까지 총 네 번 결혼한 슈뢰더 전 총리는 입양 자녀 둘이 있으며 김씨의 슬하에도 딸이 1명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슈뢰더는 사회민주당 소속으로 1998~2005년 총리를 지냈다. 노동 개혁 등을 통해 1990년 통일 이후 경제적으로 휘청이던 독일을 유럽연합(EU)의 리더로 변신시키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소연씨와 만남은 운명올가을 결혼

? 슈뢰더 전 독일 총리와 일문일답

올가을에 결혼한다. 양가 상견례는 마쳤다. 한국에서 내 여생의 반을 보내기로 결심했다. 서울과 독일 베를린·하노버를 오가며 반반씩 살 것 같다.”

게르하르트 슈뢰더 전 독일 총리는 통역가 김소연씨와 결혼을 발표하며 이렇게 말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차범근 감독 부부와 함께 DMZ 방문

- 도리스 슈뢰더-콥프씨는 두 분의 연인관계에 대해 뭐라고 말했나?

“'내 지금 관심은 사민당 당내문제지 두 사람의 관계가 아니다'라는 말을 독일 언론을 통해 접했다. 적절한 코멘트라고 생각한다.”

 

- 한국은 오늘 영하 19도까지 내려갔다. 이런 추위와 북한의 전쟁 위협 속에서 살 자신이 있나?

"나는 한국의 문화와 역사를 알아가게 돼 기쁘다. 물론 새로운 도전이다.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옆에 있는 분(김소연씨)이 도와줄 거라 믿는다. 설령 전쟁이 일어난다 해도 내 개인적 결정(결혼과 한국 거주)이 영향 받을 일은 추호도 없을 것이다. 또 나는 전쟁이 무섭지 않다. 유엔과 국제사회가 북한 문제를 압박과 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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