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투데이


총 게시물 20건, 최근 0 건
 

 

까사디마지오 신현승 셰프

“재료와 맛에 대한 근거있는 자부심”
기자명 : 편집부 입력시간 : 2018-03-05 (월) 11:55

까사디마지오 (4)_대표.jpeg

까사 디 마지오 신현승 셰프

남양주시의 별내동. 깨끗하고 반듯하게 정돈된 길과 단정한 건물들을 보면 절로 살고 싶은 동네라는 생각이 든다. 별내 카페거리는 예쁘고 맛 좋은 카페, 레스토랑이 나란히 모여있어 외지에서도 찾아오는 명소다. ‘별내의 뜻을 알면 한 번 더 눈길이 갈 수밖에 없다. 별내는 별이 쏟아지는 마을이라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도시에서 별이 쏟아지는 걸 볼 수 있나 싶지만, 저녁이 내려앉는 시간이 되면 가게 곳곳에 불이 들어오는 모습이 마치 별들이 반짝하고 불을 밝히는 것 같다.

이런 동네 이름에 어울리는 예쁜 이름을 가진 이탈리아 레스토랑이 문을 열었다. 까사 디 마지오. 이탈리아어로 ‘5월의 집이라는 뜻이다. 레스토랑을 이끄는 신현승 셰프에 따르면 처음 이런 이름을 짓게 된 이유가 사랑하는 아이가 5월에 태어났기 때문이라고. 그리고 5월은 모든 생명이 생동하는 축복 같은 시기이기도 하다. 5월처럼 싱그럽고 건강한 식탁을 나누며 행복한 시간을 누리는 공간이길 바라는 신 셰프의 바람에 걸맞은 이름이기도 하다.

모든 육수와 소스, 식전빵과 피자 도우까지 직접 만들죠

신 셰프가 첫손에 꼽는 레스토랑의 자랑은 향긋하고 풍미가 깊은 최고의 재료를 사용해 음식에 필요한 모든 것을 직접 만들어 내는 점이라고 자신 있게 얘기했다.

일반 프랜차이즈 식당은 물론이고 대부분의 이탈리아 레스토랑이 모든 소스를 만들어 사용하지는 않는다. 우리는 손이 많이 가도 모든 육수, 소스를 직접 끓이고 만든다. 우리 손을 거치지 않은 재료와 음식이 없다. 내 가족과 아이가 먹는 다는 생각으로 안전하고 건강한 음식을 제공하기 위함이다.

조미료의 가공된맛은 정직한 육수의 깊은 맛을 절대 따라 올 수 없다. 식전 빵만해도 인기가 많은데 매일 아침 가게에서 직접 반죽하고 구워 만들기 때문에 맛이 남다르다. 풍미나 맛을 아는 분들이 드시면 확연히 그 차이를 느끼실 수 있다. 음식의 질이 어떤 고급 레스토랑에 견줘도 떨어지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문을 연지 오래되지 않은 레스토랑인데 벌써 지역 사람들에게 입소문을 타 제법 많은 손님들이 오간다. 요리에 몸을 담은지 20년이 넘은 신 셰프는 아낌없이 사용하는 신선한 재료와 존경하는 스승께 전수받은 특별한 요리법 덕분이라고 말한다.

"남들이 보면 미련하다 할만큼 요리법에 대한 고집이 남다른 분이셨다. 육수 하나만 해도 조미료를 쓰는 대신 정통방식으로 4일간 정성스럽게 끓여서 만들었다.

성게알 크림 파스타와 새우크림 파스타는 크림보다 주재료의 맛이 진하게 느껴져 풍미가 남다르다. 꽃게 로제파스타도 인기인데 국내산 숯 꽃게만 사용한다. 파스타 하나당 꽃게 한 마리를 전부 쓴다. 특히 해산물이 들어가는 모든 요리는 요리를 받는 순간 풍성하게 들어간 재료에 눈이 먼저 호강한다.

계절마다 신선한 제철 재료로 만든 새 메뉴 내야죠

까사디마지오 (9).jpeg
까사디마지오 (6).jpeg

신 셰프가 자신 있게 내세우는 피자 도우도 생지를 사서 쓰는 대다수의 레스토랑과 달리 직접 반죽해서 72시간동안 숙성해서 만든다. 이탈리아 밀가루와 국내산 콩가루를 섞어 숙성하기 때문에 겉은 바삭하고 안은 부드럽다. 콩가루의 고소한 풍미까지 더해져 도우만 먹어도 맛있다, 모든 재료를 직접 만들다 보니 메뉴가 다양하지는 않은 편이다. 하지만 진짜 고수의 맛집은 아주 소수의 메뉴로 승부를 본다고 하지 않던가. 그래서 신 셰프는 계절마다 그 계절에 맞는 새로운 메뉴를 추가할 생각이다. 신선한 제철 재료를 활용한 다양한 요리를 항상 고민하고 있다.

신 셰프가 귀띔해준 야심만만한 신메뉴는 암소의 새우살로 만든 스테이크.

등심의 옆에 붙은 살로 특수한 부위다. 소의 다이아몬드라고 불릴 정도로 소량만 나온다. 소 한 마리에 1킬로그램 내외로 나오는 귀한 부위로 구하기도 힘든데 맛과 식감도 특별하다. 기대하셔도 좋다

가게 이름도 아이가 태어난 달을 기억하며 지었을 만큼 신 셰프는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 사회봉사활동에도 관심이 많다.

아이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꼭 하고 싶다. 내가 가장 잘 하는 것은 요리이고, 내 아이에게도 먹일 만큼 안전하고 건강한 음식이다. 레스토랑이 자리를 잡으면, 다양한 요리를 접하기 어려운 아이들을 위해 건강한 이탈리아 음식을 맛볼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마련하고 싶다.”

 

☞특수문자
hi


 
최신뉴스

시사뉴스투데이 발행인:전용선 주소: 서울시 영등포구 문래로83(문래동3가 82-25) 아라비즈타워5층
대표 02-753-2415 / 직)2678-2415 (서울라11584)

시사뉴스투데이소개 | 광고/제휴문의 | 이용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메일무단수집거부 | 새소식

Copyright ⓒ 시사뉴스투데이.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