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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식령 스키장은 ‘강제노역’ 상징”

기자명 : 편집부 입력시간 : 2018-02-02 (금) 11:51

미 언론 보도 주민 수천 명, 맨손 제설작업

김정은, 스위스 기억이 떠올려 건설

지난 115일 북한 선수단의 평창 동계올림픽 참가 관련 남북 협의 결과 마식령 스키장에서 훈련을 실시한다는 대목이 있었다. 이를 두고 무슨 올림픽 훈련을 북한에서 하느냐? 평양 동계올림픽이냐는 비난이 비등해지자 정부는 지난 17, 올림픽 대표선수가 아니라 꿈나무들의 훈련을 할 예정이라고 말을 바꿨다.

그런데 정부의 대답은 사실 더 큰 문제를 안고 있다. ‘마식령 스키장이 김정은 정권이 자랑하는 겨울 리조트이기는 하나 이곳이 아동착취는 물론 주민과 군인들을 강제 노동에 투입해 유지하고 있는 곳이라는 점이다.

김정은 정권은 20131231일 마식령 스키장 개장식을 열었다. 김정은은 개장 전날 마식령 스키장을 돌아보며 만족을 표시했다고 한다.

당시 북한 선전매체들의 보도에 따르면, 최룡해는 기념 연설을 통해 마식령 스키장은 인민들에게 사회주의 부귀영화를 안겨주려는 우리 당의 숭고한 인민 사랑의 결정체라고 주장하면서 남들 같으면 10년이 걸려도 해내지 못할 방대한 공사를 짧은 기간에 성공적으로 끝냄으로써 마식령 속도라는 새로운 단어를 만들어 낸 건설자들의 위훈을 조국은 잊지 않을 것이라고 치하했다.

김정은이 2013년 초 집권 이후 처음 지시한 것이 마식령에 세계적 수준의 스키장을 만들라는 것이었다. 그리고 같은 해 6월에는 전 인민과 군인들은 마식령 스키장 건설을 올해 안으로 끝내라고 지시했다. 그렇게 공사는 9개월 만에 마무리됐다.

당시 김정은이 마식령 스키장건설 지시를 내린 것은 스위스 유학 시절에 유럽의 스키장에서 놀던 기억을 떠올리기 위해서라는 풀이가 지배적이었다.

김정은의 지시로 북한 주민과 군인들이 마식령 스키장건설에 강제동원 됐다. 당시 동원된 인원은 아동과 청소년, 일반 주민, 북한군 등 수십만 명에 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중장비도 제대로 갖추지 못하고 곡괭이와 삽, 망치만으로 산을 깎아내 스키장을 만들었다고 한다. 이 과정에서 사상자도 다수 발생했다는 증언도 있다.

마식령 스키장을 지을 때 스위스, 오스트리아, 이탈리아에서 리프트, 케이블카 및 관련 부품들을 몰래 수입한 사실이 드러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대북제재 위반 논란이 일기도 했다.

그렇다면 김정은이 치적으로 내세우는 마식령 스키장은 어떻게 관리하고 있을까. 지난해 127(현지시간) 미국 NBC마식령 스키장관련 보도를 보면, 북한 주민들을 강제동원 해 온갖 작업을 시키는 방식으로 숭고한 인민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고 한다.

한국에 사용하라며 요구할지도

미국 NBC의 당시 보도를 보면, ‘마식령 스키장에는 제대로 된 제설차량이 없다고 한다. 얼핏 봐도 수천여 명의 주민들이 일일이 손으로 제설 작업을 하고 있었는데 취재진이 지나가는 도로 옆으로 11~12살로 보이는 어린이들과 10대 청소년들이 꽁꽁 얼어붙은 눈을 깨면서 제설작업을 하고 있었다고 한다.

당시 미국 NBC북한 마식령 스키장의 개장을 취재하기 위해 가는 도로 주변에는 수천여 명의 사람이 직접 손으로 제설작업을 하고 있었다면서 이들 가운데 군복을 입은 소규모의 군인들도 있었지만, 민간인의 수가 압도적 이었다고 전했다.

미국 NBC남녀 성인과 어린이들이 매서운 강풍을 맞아 얼굴이 빨갛게 언 상태로 막대와 망치 등으로 꽁꽁 언 눈을 깨면서 작업을 하고 있었다면서 우리는 16km가 넘는 길을 이동하는 동안 도로에서 제설작업을 하는 사람들을 보았는데, 그 가운데는 11~12살 정도의 어린이와 10대 청소년들도 볼 수 있었다며 놀라움을 표했다.

이처럼 매년 어린이와 청소년까지 동원해 유지하고 있는 마식령 스키장에 한국의 동계종목 꿈나무들이 가서 훈련을 한다면 국제 사회는 어떻게 볼까.

당시 미국 NBC가 촬영한 현장 영상과 관련 보도를 본 세계 언론들은 마식령 스키장을 가리켜 어린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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