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가릴 것 없이 줄줄이 대선 출마 선언

기자명: 김경선   날짜: 2012-07-02 (월) 17:05 7년전 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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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룡들의 활약, 기대할 수 있을까

안철수 원장, 출마하시나요?


올해는 4.11 총선과 더불어 12.19 대선을 치르게 된다. 제 18대 대통령 대선을 앞두고 대선 후보들의 출마 선언이 줄을 잇고 있다. 이명박 정권에 이은 여당의 연임 대권이 될 것인가, 새로운 야당 후보의 대권이 탄생 될 것인가. 아니면 2030 세력의 절대 지지를 받는 無경험 안철수 원장의 대권 장악이 될 것인가.



새누리당 유력 대권 주자, 박근혜


1952년 2월 2일 대구광역시에서 태어난 새누리당 박근혜 의원은 여당의 절대적인 대권 후보이다. 17대 대선 한나라당 경선에서 이명박 현 대통령에게 패한 뒤 5년을 기다려왔다. 서강대학교 정치학 명예박사를 취득한 박 의원은 현 제 19대 새누리당 비례대표의원, 국회보건복지가족위원회 위원직에 있다. 과거에는 한나라당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이자 한나라당 대표최고위원을 지낸 화려한 경력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독재자의 딸’ 이라는 본질적인 걸림돌이 있다. 그녀의 출신부터가 문제라는 것이다. 또한, 이번 대선에서 그녀에게 큰 걸림돌은 ‘이명박과의 유사성’일 것이다.

당내 경선 방식을 놓고 오픈프라이머리를 주장하는 비(非)박계 의원들과 갈등을 빚어온 박 의원은 원칙고수라는 입장을 지키고 있다. 최근 박 의원은 한 여론조사에서 안철수 서울대학교 융합과학기술대학원 원장에게 오차범위 내의 차이로 패한 면서 일각에서는 박근혜 대세론이 위협받는 것은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일고 있다.

박 의원은‘경량화ㆍ최소화’를 원칙으로 대선 경선 캠프를 2일 출격 하였다. 캠프 총괄을 맡은 최경환 의원을 필두로 2007년 한나라당 대선 경선 캠프 당시 주축을 맡았던 인사들이 약 20여명이 대거 참여하였다. 정치권에서는 박 전 위원장이 오는 9일께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 한 뒤 10일 당내 경선 후보자 등록을 할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친(親)노 핵심 문재인


민주통합당의 1순위 대선 주자인 문재인 의원은 경희대학교 법학학사를 졸업한 문 의원은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비서실실장을 역임하는 등 친노의 핵심인원이다. 1953년 1월 24일 경상남도 거제에서 태어난 문 의원은 제 19대 부산 사상구 국회의원이자 민주통합당의 상임고문, 혁신과 통합 상임대표이다.

하지만 문 의원은 ‘대권에 대한 열망 부족’이라는 같은 당원들의 비난 아닌 비난 또한 듣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재 문 의원 민주당 당대표 경선에서 친노 인사인 이해찬 대표가 선출되면서 야권 대선주자 중에 가장 높은 지지율을 보이고 있다. 17일 있었던 대선 출마 출정식에서 ‘상생과 평화의 대한민국, 우리 모두의 대통령 되겠다.’ 라고 밝히며, 국정 운영 방향과 관련해서는 공평과 정의를 나라의 근간으로 설정, 중산층 중시·사람 중심 경제성장·녹색에너지 등 신산업 육성·소통형 성장 등 4대 성장전략, 낭비가 아닌 투자 개념의 '강한 복지국가' 구현, 일자리 혁명, 아이·여성·노인들이 웃는 나라, 안보 강화 및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 등을 밝혔다. 하지만 문 후보의 문제점으로 대통령이 되겠다는 권력의지가 부족하고,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 등이 제기되고 있다.




리틀 MH, 김두관


1959년 4월 10일, 경상남도 남해 태생인 김두관 경상남도 도지사는 동아대학교 정치 외교학 학사를 취득한 뒤, 동아대학교 대학원 정치학 명예박사를 취득하였다. 과거 남해 고현면 이어리 이장을 시작으로하여 열린우리당 상임중앙위원회 위원, 제 16대 대통령 선거 노무현 후보 경남선대 본부장, 열린 우리당 최고위원을 거쳐 현재는 경상남도 도지사로 임기 중에 있다.

김 도지사는 서민정치를 조망한 책 `아래로부터의 정치' 출판기념회를 열었다. 시골 이장, 군수, 행정자치부 장관을 거쳐 민선 도지사까지 된 감동 스토리를 부각시키며 사실상의 대선 출정식을 열었다. 김 도지사는 자기 스스로 살아온 삶의 궤적이 사회적, 경제적 약자들을 대변하고 이해할 수 있는 사람이라 자평하였다. 또한 자신이 출간한 책에서는 자신이 지향하는 국정운영의 목표로 ‘신3균주의’ 내세웠다. 지방균형발전, 사회균형발전, 남북균형발전이 그 핵심 내용이다. 또한, 자신만의 강점으로는 2010년 도지사 선거 및 이후 도정 운영에 있어 ‘연대의 경험’이 있다는 것이었다. 하지만, 김 도지사의 대선 가도에 최대의 걸림돌은 ‘경남도지사직’이다. 김 도지사는 이미 경선에 참여할 경우 지사직을 그만둘 가능성을 내비친 상태이다. 하지만 2010년 지방선거 당시 김 도지사는 무소속을 유지하고 임기를 채울 것이라고 경남도민들과의 약속을 민주통합당에 입당하면서 한차례 어겼다. 도지사직에서 중도사퇴 할 경우 또 약속을 어기게 되는 것이다. 중도사퇴의 벽을 어떻게 넘을 것인가에 대해 국민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김 도지사는 8일 전남 해남 땅끝마을에서 대선 출정식을 갖고, 그 이전에 경남도지사 직에서 물러날 것으로 발표하였다.




비(非)노 손학규


민주통합당 손학규 상임고문은 1947년 11월 22일 경기도 시흥에서 태어났다. 손 상임고문은 경기고등학교, 서울대학교 정치학 박사를 받은 전형적인 엘리트이다. 후에는 영국 옥스퍼드대학교 정치학 박사를 취득하며 정치 분야에 대한 전문성을 높이고 있다. 과거 제 16대 한나라당 국회의원을 거쳐 제 31대 경기도 도지사, 통합민주당 공동대표, 제 18대 경기 성남시 분당구 을 국회의원을 재임하였다.

손 상임고문은 여, 야를 두루 거치며 보수와 진보, 좌와 우를 넘나드는 정치스펙트럼을 지닌 인물이다. 2002년 경기도지사 선거에 출마하여 4년간 지사직을 수행한 후 2007년에는 박근혜 전 대표와 이명박 전 서울시장과 함께 한나라당 대선후보 경선에 출마할 조짐을 보이던 손 상임고문는 돌연 탈당을 선언하고 민주통합당의 전신인 대 통합민주신당에 입당한다. 많은 야권 인사들은 그의 입당을 환영하였지만 ‘한나라당출신’ 이라는 꼬리표로 인해 늘 정체성 논란에 쌓여있었다. 2011년에는 경기도 성남시 분당을 보궐선거에 출마해 4선 의원 반열에 오른 후 그 해 연말에는 ‘혁신과 통합’등 시민사회와 야권세력을 아우르는 민주통합당을 창당시키며 당대표직에서 물러났다. 그는 ‘정의로운 민생정부’, ‘ 국민이 행복한 나라’, “함께 잘사는 대한민국의 공동체의 꿈을 반드시 실현하겠다.”며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주요 대선 공약으로는 ‘기업의 지배구조 정상화’ ‘종업원지주제 도입’ ‘ 조세정의 구현’ ‘병원비 부담 상한 100만원으로 하향’ ‘ 학교혁신 시스템 도입’ ‘ 서울대와 거점 지방 국립대의 공동 학위제 실시’ ‘정부 책임형 사립대 도입’등을 제시했다.




현 경기도지사, 김문수


‘119 전화’ 논란에 휩싸였던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새누리당 소속으로 1951년 8월 27일 경상남도 남해에서 태어났다. 경북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에서 경영학을 공부하였다. 김 도지사는 한나라당 기획위원장, 제 17대 경기 부천 소사구 국회의원, 통일외교통상위원회 의원을 거쳐 제 32대, 제 33대 경기도 도지사 연임에 성공하였다.

대선 출마에 선언한 김 도지사는 자신을 여·야간의 대립, 남·북간의 문제를 화합으로 극복하여 선진 강대국으로 가는데 가장 적합한 인물이라 자평하였다. 김 도지사는 ‘통합의 리더쉽’을 강조하며, 다양한 분야를 경험한 자신이 적임자라 말했다. 김 도지사가 내건 주요 공약으로는 ‘대규모 기업진단 지정 규제완화’, ‘경제자유구역에서의 국내기업 역차별 폐지’, ‘일자리 창출기업에 대한 저렴한 토지공급’, ‘중소기업 지정기준 보완 추진’, ‘대통령 직속 일자리특별위원회 신설’이 있다. 또한, 복지측면에서는 ‘기초노령연금 3배 이상 인상’, 출산율을 높이기 위하여 ‘보육료 지원’, ‘보육교육교사 처우 개선’, ‘국공립 어린이집 증설’등이 있다. 복지 예산에 관해서는 미래를 위한 필수불가결한 최우선 국책사업으로 현재 국정예산으로 능히 감당할 수 있다 하였다. 대북관계에 관해서는 남·북간의 인도적 지원은 아낌없이 하되, 국방안보에 대해서는 확고히 하는 ‘투 트랙’을 유지하겠다고 하였다. 또한, 이명박 정부의 소통 부족 문제에 대해 국회와의 소통, 언론과의 소통, 북한과의 소통이 부족하여 발생한 문제라 분석하였다.




부산 자갈치 시장 지게꾼의 아들, 조경태


부산의 아들! 자갈치 시장의 아들! 조경태 제 19대 부산 사하구 을 국회의원은 1968년 1월 10일 경상남도 고성에서 출생하였다. 경남고등학교, 부산대학교에서 토목공학을 공부한 뒤, 부산대학교 대학원에서 또한 토목공학을 공부하였다. 열린우리당 원내 부대표를 지낸 뒤 제 17대 통합민주당 국회의원을 지낸 후 제 18대, 제 19대 부산 사하구 을 국회의원 연임에 성공하였다. 또한, 현재는 민주통합당의 정책위원회 부의장 직에 있다.

부산 3선을 배경으로 민주당 조 의원은 6월 11일 대선후보 경선에 출마하겠다고 선언하였다. 조 의원의 공약은 특권을 깨고 불균형을 해소하는 데 초점이 있다. ‘서울대 학부제 단계적 폐지’, ‘대기업 본사이전’ 등 지방 분권 공약을 내놔 눈길을 끌었다. 또한, ‘설악산~DMZ~금강산 총일 생태자치구 설정’, ‘북한 내 제 2,3의 개성공단 조성’, ‘핵발전소의 단계적 폐쇄’, ‘중, 대선거구제 범제화’, ‘일자리 150만개 창출’ 등을 공약으로 제시하였다. 하지만 그의 최대 취약점은 낮은 전국 인지도이다. 범 친노에 속하는 조 의원은 문재인, 김두관 후보에 대해 ‘신뢰성’의 문제가 있다 평가하며 ‘제 2의 노무현’이 되겠다고 밝혔다.




민주당 4번째 대권 주자, 정세균


민주통합당에서 대권 주자들이 줄줄이 뒤를 잇고 있다. 민주당 정세균 의원은 1950년 9월 26일 전라북도 진안 출신으로 고려대학교 법학 학사를 거쳐 경희대학교 경영대학원 경영학 박사를 취득하였다. 과거 열린우리당 당의장을 역임하기도 한 정 의원은 제 17대 통합민주당 국회의원, 제 18대 전북 진안군, 무주군, 장수군, 임실군 국회의원을 거쳐 현재는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회 위원이자, 제 19대 서울 종로구 국회의원이다.

정 의원은 26일 출마선언식을 열고 "서민의 일터이자 국민의 살림터인 이곳 광장시장에서 저는 국민의 어려운 삶을 함께하는 대통령이 될 것을 약속드린다." 라고 밝혔다. 정 의원은 3대 비전으로 분수경제, 공동체 복지, 긍정적 정치에너지를 내세웠다. 또한, 남북문제에 대해서는 "한반도 평화가 곧 우리 경제의 돌파구"라 밝혔다. 정 상임고문은 "평화를 위협하는 북한의 핵개발에 단호히 반대한다."면서 "하지만 지금은 인권법으로 북한을 압박할 때가 아니라 개방경제로 나오도록 도와줄 때"라 말했다. 정 고문의 출마 선언은 문재인, 손학규 상임고문, 조경태 의원에 이어 민주당에서 네 번째였다.




가난한 대통령, 행복한 국민을 꿈꾼다, 이재오


현 제 19대 서울 은평구 을 이재오 새누리당 의원은 1945년 1월 11일 강원도 동해 출신이다. 그는 중앙대학교에서 경제학을 공부한 후 고려대학교 교육대학원에서는 교육학 석사를, 중앙대학교에서는 정치학 명예박사를 받았다. 그의 정치적 행보로는, 한나라당 최고위원,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 대한민국특임장관을 거쳐, 제 18대, 제 19대 서울 은평구 을 국회의원 연임에 성공하였다. 또한, 현재는 국제옴부즈만협회 아시아지역회의 아시아지역 부회장 겸 이사로 있다.

이 의원은 지난달 “가난한 대통령으로 행복한 국민을 만들겠다”며 대선에 출사표를 던졌다. 이 의원은 4년중임 분권형 대통령제 개헌, 행정구조 개편ㆍ국회의원 정수 200명 내외로 축소, 부정부패 척결ㆍ청렴사회 정착, 남북대표부 설치ㆍ동북아평화번영공동체 구축, 양극화 및 청년실업 문제 해소 등 '국가대혁신 5대 방안' 등을 공약으로 내걸고 있다. 특히 개헌과 관련하여 주목할 만한 점은 “(대통령이 되면) 취임 후 6개월 안에 개헌을 마무리하고, 저는 임기를 모두 채우지 않고 3년으로 단축하는 용단을 내리겠다"는 것이다.




출마? 불출마? 출마! 정동영


현 환경노동위원회 위원이자, 민주통합당 상임고문인 정동영 후보는 1953년 7월 27일 전라북도 순창에서 태어났다. 전주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서울대학교 국사학 학사, 웨일즈대학교대학원 저널리즘학 석사를 취득한 정 상임고문은 제 18대 전북 전주시 덕진구 국회의원을 역임하였다. 후에는 민주당 상임고문, 민주당최고위원회 최고위원 직에 있었다.

'대선 출마'와 '불출마 이후 역할 모색' 사이에서 고민해 온 정 상임고문이 출마 의사를 굳혔다. 정 고문이 올 대선에 출마하면 세 번째 도전이다. 정 고문은 제일 마지막으로 출마 선언을 할 것이라 밝히며 그 시기는 7월 중순 쯤으로 예상되고 있다.




최대 변수 안철수, 대선 출마할까?


존경하는 인물 1위! 젊은 세대의 절대적 지지! 서울대학교 융합과학기술대학원 원장이자, 안랩 이사회 의장인 안철수 원장은 항상 이슈를 몰고 다니는 만큼이나 학력과 경력도 화려하다. 1962년 2월 26일 부산에서 태어난 안 원장은 서울대학교에서 의학을 공부하였다. 후에는 펜실베이니아대학교 대학원에서 공학을 전공하였고, 펜실베이니아대학교 와튼스쿨에서는 경영학 석사를 취득하였다. 그는 의사로서 단국대학교 의과대학 의예과 학과장을 역임하였고, 1995년에는 안철수 연구소를 창립, 대표이사직으로 10년간 근무하였다. 그리고 현재는 안랩 이사회의장이자, 아름다운재단 이사, 포항공과대학교 이사, 서울대학교 융합과학기술대학원 디지털정보융합학과 교수이자 융합과학기술대학원 원장으로 있다.

정치권의 최대 이슈는 안 원장의 대선 출마 선언 여부이다. 6월 말~7월 초에 출마 선언 여부를 발표 할 것이라는 유민영 대변인의 이야기가 퍼지면서 모든 시선이 안 원장에게 쏠려있다. 부동의 절대 권력 박근혜 전 비대위원장을 꺾기 위해서는 안 원장의 힘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주장 때문일까? 민주당은 하루가 멀다하고 회유와 협박을 통해 안 원장 모셔오기에 혈안을 올리고 있다. 이에 대해 민주통합당의 이해찬 대표는 “지금도 늦었다. 검증 과정이 단순한 말로 되는 것이 아닌만큼 가능한 빨리 선언을 해야 한다.”며 안 원장을 압박하고 있다.




앞으로의 대선은?


당내 경선방식을 두고 갈등을 빚어온 새누리당은 오픈프라이머리 도입 백지화가 기정사실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에 따라 현행 당헌, 당규를 그대로 경선 방식은 당원 50%와 일반국민 30%, 여론조사 20%를 각각 반영해서 대선 후보를 선출하게 된다. 따라서 8월 19일에 경선투표를 실시하고, 20일에 대선후보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가 치러지게 된다.

또한, 민주통합당 대선경선준비기획단은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 70%와 권리당원을 포함한 당원 여론 30%를 각각 반영하고 대선 출마 후보가 6명 이상일 경우 5명으로 후보를 압축하는 컷오프제를 도입키로 했다.

이번 대선의 최대 변수는 안철수 원장의 출마 여부와 젊은 세대의 투표 참여 비율이다. SNS를 통한 젊은 세대들의 정치 관심이 높아지고 있지만, 그들이 얼마큼 투표에 적극적으로 참여할지는 아직 미지수이다. 또한, 안 원장이 대선 출마 선언을 하여 야권에 힘을 보태줄 것인지, 야권과 연대하여 단일 후보로 선출 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취재_김경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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