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두관 경남도지사, 땅끝마을 출마선언! 지지율 꿈틀

기자명: 김경선   날짜: 2012-07-03 (화) 16:52 7년전 15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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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관 경남 도지사의 대권 행보가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3일 오전 김 지사는 박원순 서울 시장과의 조찬 회담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박 시장은 김 지사에게 “이장에서 시작해서 군수, 행정자치부 장관과 도지사를 지낸 과정과 경험이 대선에서 큰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격려했다. 박 시장은 또 "김 지사의 삶의 여정을 보면 뿌리가 있는 분이다, 그래서 감동적“이라며 덕담을 아끼지 않았다. 박 시장은 김 지사의 지사직 사퇴에 대해서도 "도지사직을 유지하면서 대선 후보로 나서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생각한다"며 간접적인 지지 의사를 나타냈다. 이에 김 지사는 "도지사를 사퇴하더라도 서울시와 경남도 간 협력과 상생 발전을 도모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고, 박 시장은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하면서 차질이 없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답하였다.

김 지사는 7일 경남도지사 사퇴를 위하여 도민들의 양해를 구한 뒤, 8일 민주당의 텃밭이자 반도의 최남단인 해남 땅끝마을에서 출마를 선언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도라산 전망대까지 종단을 하면서 본격적인 대권 레이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해남은 민주당의 뿌리인 동시에 ‘끝, 시작’을 의미하는 지역으로 김 지사의 대선 출마에 대한 의지를 엿볼 수 있다.

‘문재인 한계론’을 대신 할 ‘김두관 대안론’으로 세간의 주목을 받았던 김 지사는 현재 3%의 낮은 지지율을 기록하고 있다. 하지만 아직 실망하기에는 이르다. 3%의 지지율은 김 지사가 본격적인 대권 레이스를 시작하기 전이었다. 김 지사의 가장 큰 문제였던 경남도지사직 사퇴가 도민들의 이해와 지지를 받는다면, 김 지사의 지지율은 5%이상까지 대폭 상승할 것이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또한, 마을 이장에서 출발하여 남해군수와 행자부장관을 거쳐 경남도지사까지 오른 김 지사의 삶의 행적을 유권자들은 외면할 수 없을 것이다. 따라서 김 지사가 도지사직에서 사퇴 한 후 공식적인 출정식을 갖는다면 5%를 웃도는 높은 지지율을 기록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취재_김경선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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