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두관 경남도지사, “내 라이벌은 박근혜 전 비대위원장뿐”

기자명: 김경선   날짜: 2012-07-04 (수) 14:28 7년전 11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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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오전 김두관 경남도지사는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대선 출마 각오를 밝혔다. 김 지사는 ‘박근혜 불가론’의 4가지 이유를 들며 박 의원과의 경쟁에서 당당히 승리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 지사는 박 전 비대위원장에 대해 ‘군사쿠데타를 구국의 혁명이라 주장하는 반헌법적 인물’, ‘정권 실정에 공동책임이 있는 국정 파탄의 주역’, ‘독선과 불통으로 민주주의의 위기를 가져올 사람’, ‘미래가치를 찾을 수 없는 과거의 그림자’ 라고 주장했다.


3%에 불과한 지지율에 대해서는 “내가 추진했던 정책이나 자질 등이 국민들에게 많이 알려지지 않은 것 같다. 나의 진가를 국민들께서 하나씩 알게 되신다면 민주당 내에서 저보다 앞서고 있는 후보들을 따라잡을 수 있다는 확신을 갖고 준비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또한, 김 지사의 라이벌을 묻는 질문에는 “당내 라이벌은 없고 박근혜 전 비대위원장이 라이벌이 될 것”이라고 말하며, “제가 야권 단일후보가 돼야하는 이유는 새누리당 박근혜 전 비대위원장과 싸워 이길 수 있는 유일한 카드이기 때문이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안철수 원장에 대해선 “라이벌이라기 보다는 협력해서 함께 꿈꾸는 희망을 만들어 가실 분”이라 덧붙였다.


최근 손학규·정세균 상임고문이 제시한 ‘영남후보 필패론’에 대해선 “경남 지사였기 때문에 영남후보로 규정되는 면이 있지만 기본적으로 계층과 계급은 동서로 나눌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특정 지역을 기반으로 해선 승리할 수 없다. 이에 크게 구애받지 않고 정책과 콘텐츠로 승부하겠다”고 승리에 대한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김 지사는 오는 6일 퇴임식을 갖고 8일 전남 해남에서 대국민 출마선언을 할 예정이다.


취재_ 김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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