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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담보대출자 5명 중 1명 다주택자…평균빚 2억원

기자명 : 편집부 입력시간 : 2017-10-17 (화) 13:54
빚을 내 집을 산 주택담보대출 보유자 5명 중 1명은 주택담보대출이 2건 이상인 다주택자이고, 이들이 빌린 대출액은 1인당 2억2000원씩 모두 292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정세균 국회의장실이 신용정보회사인 나이스(NICE)평가정보 제출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 6월 말 기준 은행·보험사·여신전문회사·저축은행·대부업체 등 전 금융권의 개인 명의 주택담보대출 보유자 622만명 중 2건 이상 보유자는 21.2%인 132만930명으로 집계됐다.

주택 한 채당 1건의 주택담보대출을 보유했다고 가정했을 때 빚을 내 집을 산 사람 5명 중 1명은 다주택자인 셈이다. 전체 가계대출 보유자 1857만명 중 2건 이상 주담대 보유자는 7.1%를 차지했다.

이들이 받은 가계대출 1436조원 중 주택담보대출은 65.3%인 938조원, 2건 이상 주택담보대출을 보유한 다주택자의 주택담보대출은 20.3%인 292조원이었다.

2건 이상 주택담보대출 보유자의 1인당 평균 부채규모는 2억2094만원, 1인당 평균 연소득은 4403만원, 1인당 연평균 원리금 상환 추정액은 2755만원으로 추산됐다.

주택담보대출을 2건 이상 보유한 다주택자는 대부분 40대(32.9%)나 50대(29.9%)로, 연간소득은 3000만원이상 6000만원 이하인 경우가 60.8%로 가장 많았다. 신용등급은 1∼3등급이 75.3%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3건 이상 보유자는 5.0%인 31만여명으로 이들의 1인당 평균 부채규모는 2억9195만원, 1인당 평균 연소득은 4528만원, 1인당 연평균 원리금 상환 추정액은 3632만원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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