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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영구임대주택 입주 대기시간 평균 15개월

기자명 : 편집부 입력시간 : 2017-10-17 (화) 13:58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공급하는 '영구임대주택'에 입주하려면 평균 15개월이나 대기해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국회 국토교통위 소속 더불어민주당 안규백 의원이 LH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6월 30일 기준 전국 영구임대주택의 입주 희망 대기자는 총 2만4천574명으로, 평균 15개월을 기다려야 입주가 가능한 것으로 조사됐다.

영구임대주택은 '공공주택 특별법 시행규칙'에 따라 지방자치단체에서 선정해 LH에 통보한 입주대기자를 순서에 따라 입주시키고 있다.

지역별 평균 대기 기간을 보면 제주도가 70개월로 가장 길었고, 인천 30개월, 충남 19개월, 경기 15개월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충북은 평균 대기 기간이 5개월로 상대적으로 빠른 입주가 가능했고, 대구·경남(6개월), 전북(7개월), 울산·대전(9개월) 순으로 평균 입주 대기기간이 짧았다.

입주까지 가장 오래 걸리는 주택 단지 현황을 보면 인천 갈산2단지가 평균 대기기간이 91.3개월로 전국 1위였다. 다음은 경기 중동 한라 1단지 83개월, 제주 서귀포 동홍3단지 77개월, 경기 부천 춘의 단지 70개월 순으로 평균 입주 대기 기간이 길었다.

하지만 정부가 올해 공급할 예정인 공공주택 2만7624호 가운데 국민임대주택(7552호)과 행복주택(1만8188호)이 대다수를 차지했고 영구임대주택은 1884호로 전체 계획의 6.8%에 불과해 영구임대주택 대기 기간 장기화 문제를 해결하기가 쉽지 않을 것으로 분석됐다.

안규백 의원은 "영구임대주택의 평균 대기기간이 15개월로 이는 수요 대비 공급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음을 의미한다"며 "LH는 균형 있고 계획적인 영구임대주택 수급 정책을 펼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지역별로 입주 대기 기간의 편차가 큰데 이는 지역별 면밀한 입주 수요 분석 없이 연도별 공급 목표 물량을 설정했기 때문으로 보인다"며 "지역별 수급 불균형을 최소화하려면 지역별로 수요 가구, 인구 증가율 등 사회·경제적 지표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공급계획을 세워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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