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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시 사정당국 도마에 오른 ‘황창규 KT'…노조 “나가라”

기자명 : 편집부 입력시간 : 2018-01-23 (화) 15:28

 KT가 각종 비리의혹으로 본격적인 사정당국 도마에 오르면서 “자격없는 황창규 물러나고 적폐를 청산하라”고 외쳐온 노조의 목소리가 더욱 커지고 있다. 이는 지난해 ‘최순실 의혹’에도 연임에 성공한 황창규 KT 회장의 거취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지고 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전병헌 전 대통령 정무수석비서관의 뇌물수수 혐의를 수사중인 검찰은 KT의 한국e스포츠협회 후원금 내역에 대한 조사를 벌이고 있다. KT는 전 전 수석이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현 과학통신정보통신위원회) 소속 의원이자 e스포츠협회 명예회장 시절 후원금을 낸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확보된 자료를 바탕으로 후원금 경위와 자금 집행내용을 집중적으로 들여다보고 있다.

경찰 역시 KT의 홍보·대관 담당 임원들이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 소속 의원들에게 불법 정치자금을 기부했다는 첩보를 입수해 사실관계 확인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차명계좌 사건과 관련 삼성전자 재직당시 개설된 것으로 추정되는 황 회장 명의의 계좌가 포함된 것으로 알려져 수사 결과가 주목된다. 황 회장은 "계좌의 존재 자체를 몰랐다"며 관련성을 부인하고 있다.

계열사 KT스카이라이프는 이른바 ‘쪼개기 계약’을 통한 비정규직 불법파견 사건으로 비판받고 있다. 더욱이 이 회사는 지난해 12월15일까지 ‘부당해고’ 노동자들을 직접 고용하라는 고용노동부의 지시를 아직까지 이행하지 않고 있다.

아울러 정부를 속이고 해외에 헐값에 팔아넘겼음에도 솜방망이 처벌로 끝난 ‘무궁화 3호 위성 불법 매각 사건’에 대한 재조사 필요성도 높아지고 있다.

황 회장과 KT가 ‘최순실 비리의혹’으로 여전히 여론이 차가운 상황에서 이처럼 또다시 비리의혹으로 사정당국 도마에 오르면서 황 회장의 거취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KT새노조는 올해 신년사에서 "지난 연말부터 KT에 관한 불미스러운 뉴스가 쏟아지면서 박근혜 국정농단으로 불거졌던 KT의 CEO리스크가 재현되고 있다"면서 "연말에 단행된 인사는 적폐청산은 커녕, 온갖 적폐 관련 인사들이 건재함이 도드라졌다"며 황 회장의 즉각 퇴진을 촉구했다.

시민단체의 한 관계자는 “KT에서 잊을 만 하면 비리의혹이 터지고 있다”며 “검찰은 재발방지를 위해서라도 엄정한 수사와 처벌로 다스려 일벌백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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