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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대 실적낸 시중은행…통큰 배당에 성과급 잔치

기자명 : 편집부 입력시간 : 2018-02-26 (월) 16:32

지난해 4대 금융지주 및 은행들이 역대 최대 실적을 거둔 가운데 연말·연초 대규모 성과급 잔치를 벌인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 직원들에게 기본급의 200%에 해당하는 연말 특별 보로금을 지급했고, 지난달에는 기본급의 100%를 추가로 지급했다. 여기에 지난해 실적이 확정된 만큼 설 연휴를 앞두고 추가 성과급 지급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 앞서 국민은행은 지난해 7월 초과 이익을 직원들과 공유하겠다며 '이익 배분제'를 도입하기로 했다.

KEB하나은행은 지난해 말 직원들에게 기본급 200%를 성과급으로 지급했다. 관리자급 이하 직원은 현금으로 200만원을 더 받았다. 하나은행도 지난해부터 이익 배분제를 실시 중이다.

우리은행도 올해 성과급을 지급했다. 우리은행은 연봉을 1년에 18차례로 나눠주는데 이 봉급의 200%를 성과급으로 받았다. 신한은행의 경우 성과급이 통상 3월에 나오지만, 이번에는 연말에 지급했다. 신한은행은 연초에 순익 목표를 정하고 이를 초과하면 초과분의 일정 비율을 직원 성과급으로 나눠준다.

4대 은행은 지난해 호실적을 냈다. 국민은행의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2조1750억원으로 전년보다 125.6% 증가했다. 4분기 당기순이익은 3337억원이었다. KEB하나은행의 경우 지난해 연결기준 순익이 2조1035억원으로 통합은행 출범 이후 최대 실적을 냈다.

우리은행도 지난해 전년 대비 23.3% 늘어난 1조3991억원의 순익을 달성했다. 반면 신한은행은 지난해 1조7110억원의 순익을 기록, 전년 대비 11.8% 감소했다.

4대 금융지주사도 은행의 순익이 확대되면서 실적이 크게 좋아졌다. KB금융지주의 순익은 전년보다 54.5% 증가한 3조3119억원으로 금융권 1등 자리에 올랐고, 신한금융지주의 순익은 2조9179억원으로 1년 전보다 5.2% 늘었다. 하나금융(2조368억원)도 53.1% 증가했다.

지난해 4대 금융지주·은행들은 순이자 이익으로만 26조원을 거뒀다. 지난해 시장금리가 오르면서 대출금리는 가파르게 올리고 예금금리는 그만큼 올리지 않는 방식으로 대규모 이익을 얻은 것이다. 은행들의 전체 이익에서 이자이익이 차지하는 비중은 80%가 넘는다.

사상 최대 수준의 실적에 배당도 크게 증가했다. KB금융은 주당 1920원씩 총 7667억원의 배당을 결정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54% 늘어난 규모다. 하나금융지주도 주당 1250원, 총 3700억원을 배당했다. 하나금융 배당금은 지난해 3월 배당 때보다 56.3% 증가한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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