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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스맨' 대형저축은행 사외이사 얼마나 벌었나

기자명 : 편집부 입력시간 : 2018-04-30 (월) 20:48

지난해 국내 상위 5개 저축은행의 사외이사들이 연평균 2500만원이 넘는 보수를 받아 간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저축은행 임직원 평균 연봉이 4500만원 가량인 점을 감안하면 20차례 미만의 이사회 참석으로 임직원 평균 보수의 절반 이상을 받아간 셈이다. 하지만 이들 사외이사는 지난해 최고 의결 기구인 이사회 안건에 반대 의견을 낸 경우는 단 한 번도 없어 사실상 '거수기' 역할에 머물렀다는 지적이 나온다.

26일 SBI·OK·웰컴·애큐온·JT친애 등 5개 상위 저축은행이 저축은행중앙회에 공시한 2017년 지배구조 및 보수체계 연차보고서에 따르면 5대 저축은행 사외이사 25명은 총 6억6940만원을 수령했다. 단순 계산으로 1인당 평균 보수는 2678만원 수준이다.

저축은행별로 보면 SBI저축은행이 지난해 사외이사에 지급한 보수총액은 1억6810만원이었다. 일본인 사외이사인 에지리 타카시(EJIRI TAKASHI)가 가장 많은 5060만원의 보수를 수령했다. 우양태·김기현 사외이사는 각각 2880만원을 받았고 곽두헌 사외이사는 2740만원을 받았다. 지난해 3월 최초 선임된 박형연 사외이사는 1830만원을 수령했다.

OK저축은행의 경우 은창용·이명상·박종오 등 사외이사 3명이 각각 2400만원을 받았고, 보수 외의 기타 편익 교통비로 24만원을 수령했다. 웰컴저축은행은 김주열·정성철 사외이사가 각각 3600만원을 받았고 강임호 사외이사는 3000만원, 최경일 사외이사가 2250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또 지난해 4월 임기가 끝난 최낙겸 사외이사의 보수는 1000만원이었다.

JT친애저축은행은 이덕근 사외이사가 가장 많은 3870만원(기본금 3600만원·상여금 100만원·기타수당 170만원)을 수령했다. 이어 이택원(3860만원), 이재호(3250만원), 이수영(3250만원) 등이다. 지난해 3월 신규 선임된 이종호 사외이사는 2360만원을 받았다. 애큐온저축은행은 박형태·김창호·변정규·한강현 사외이사가 각각 3000만원의 보수를 수령했다.

금융위원회는 사외이사의 책임을 강화하는 내용의 '금융회사 지배구조 모범규준'을 마련해 시행 중이다. 이에 따라 국내 금융사들은 2016년부터 사외이사의 구체적인 활동내역과 보수, 처우 등을 상세히 담은 지배구조 연차보고서를 공시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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