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조 "엘리엇 따르면 현대차 공정거래법 위반"

기자명: 편집부   날짜: 2018-04-30 (월) 20:50 10개월전 392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은 미국계 행동주의 펀드 엘리엇이 현대차그룹의 지배구조 개편하라고 제안한 데 대해 "요구를 따르면 공정거래법을 위반하게 된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26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2018 아시아미래기업포럼' 행사장에서 "엘리엇의 요구는 부당하다"며 이렇게 말했다.

엘리엇은 최근 발표한 '현대 가속화 제안서'를 통해 현대차와 현대모비스를 합병해서 지주사 전환을 하도록 하는 개편안을 제시했다. 엘리엇은 또 배당 증가, 자사주 소각 등 주주 가치 확대 방안도 현대차에 요구했다.

만약 엘리엇의 요구를 따르면 현대모비스와 현대차를 합병한 후 그 아래 현대카드, 현대캐피탈 등 금융사를 자회사로 두게 된다. 이는 금산 분리 원칙에 위배된다. 김 위원장은 이런 의미에서 엘리엇의 요구가 부당하다고 지적한 것이라고 공정위 측은 밝혔다.

State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