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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저소득층 가계소득 8%↓…감소폭 역대 최대

기자명 : 편집부 입력시간 : 2018-05-31 (목) 21:01

올해 1분기 소득 하위 20%인 1분위 가계소득이 역대 최대 수준으로 떨어졌다.

24일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소득 최하위 20% 가계의 명목소득(2인 이상)은 128만6700원으로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8% 줄었다. 소득 감소폭은 2003년 통계집계가 시작된 이후 가장 큰 규모다.

반면 소득 최상위 20% 가계의 명목소득은 1015만1700원으로 9.3% 증가해 1분기 기준 역대 최대폭으로 늘었다. 이에 따라 소득 분배 상황은 역대 최악으로 악화했다.

전체 가계의 실질소득은 증가세를 이어갔다. 1분기 가계소득(명목·2인 이상)은 476만3000원으로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3.7% 늘었다. 이로써 가구 소득 증가율은 지난해 3분기 2년여 만에 2%대를 기록한 데 이어 지난해 4분기부터 3%대 성장세를 이어가게 됐다.

명목소득이 늘면서 실질소득도 1년 전보다 2.4% 증가해 2분기 연속 증가행진을 이어갔다.

소득유형별로 보면 가장 비중이 큰 근로소득은 320만4700원으로 1년 전보다 6.1% 늘었다. 사업소득은 5.7% 늘어난 90만4800원이었고 재산소득은 2만2300원으로 3.4% 증가했다. 생산활동을 하지 않아도 정부가 무상으로 보조하는 소득 등을 뜻하는 이전소득은 58만9600원으로 12.4%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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