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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내면세점 매출 대기업 편중현상 심각

기자명 : 편집부 입력시간 : 2018-09-28 (금) 17:13

시내면세점 매출액의 대기업 편중이 심각한 상황인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의원에 따르면, 올해 들어 8월까지 시내면세점 전체 매출액 9조7555억원 중 롯데, 신라, 신세계, 한화갤러리아, 두타 등 대기업 시내면세점의 매출액이 99.1%(9조6714억원)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동화, SM, 그랜드관광호텔 등 중소·중견기업 시내면세점 매출액은 841억원으로 전체의 0.9%에 그쳤다.

2017년 시내면세점 전체 매출액 10조8093억원 가운데 대기업 시내면세점이 차지하는 비율은 98.7%(10조6826억원)였고, 2016년에는 전체 8조5237억원 중 98.7%(8조4106억원)에 달했다.

인터넷면세점 역시 대기업 편중 현상이 뚜렷했다. 올해 들어 8월까지 전체 인터넷면세점 매출액 1조9천411억원 가운데 롯데·신라·SK워커힐·신세계·두타·HDC신라·갤러리아63 등 대기업 인터넷면세점 매출액이 98.0%에 달했다.

박영선 의원은 "박근혜정권 들어 재벌 대기업의 면세점 독과점 구도가 고착화·공고화되고 있다"며 "재벌 대기업의 독과점 구조를 해소하려면 면세점 특허 문제를 포함한 근본적인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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