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용 시장도 대기업-중소·영세업체 양극화

기자명: 편집부   날짜: 2018-12-31 (월) 14:15 2개월전 77  

 채용시장에서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온도차가 뚜렷해지고 있다. 

고용노동부가 19일 발표한 '2018년 하반기 기준 직종별 사업체 노동력 조사결과'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상용직 노동자 5인 이상 사업체의 채용 인원은 66만4000명으로, 작년 동기보다 2만8000명(4.4%) 증가했다.

사업체 규모별로 보면 3분기 300인 이상 사업체의 채용 인원은 14만9000명으로, 작년 동기보다 19.8% 증가했으나 300인 미만 사업체는 51만5000명으로, 0.7% 늘어난 데 그쳤다.

3분기가 시작된 지난 7월 300인 이상 사업체에서 주 52시간제 시행에 들어갔다는 점을 고려하면 300인 이상 사업체 채용 인원이 대폭 늘어난 것은 노동시간 단축에 따른 인력 증원의 결과일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300인 미만 사업체의 채용 규모는 지지부진한 상태다. 올해 1분기 채용 인원은 작년 동기보다 2.9% 감소했다. 최저임금 인상의 영향을 많이 받는 중소·영세 사업체가 인건비 부담으로 인력 채용에 소극적이라는 해석이 가능하다.

3분기 채용 인원을 산업별로 보면 제조업(12만명)이 가장 많았고 이어 사업시설관리 및 사업지원서비스업(8만9000명), 건설업(8만명),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7만5000명), 교육서비스업(7만3000명)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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