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제철수산물 먹고, 바닷가 걸으며 만끽하는 여름

기자명: 이부영 기자   날짜: 2019-07-31 (수) 17:28 4개월전 156  

여름은 ‘바다’다. 작열하는 태양 아래 탁 트인 짙푸른 바다는 바라보기만 해도 더위가 가신다. 맛있는 제철수산물을 맛보고, 트레킹 코스를 걸으며 바다를 만끽하고, 사진 찍기 좋은 명소에서 인생샷도 남기고. 이번 여름에는 바다가 있는 국내의 어촌·어항으로 떠나보는 건 어떨까. 그 어느 계절보다 바다가 어울리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해양수산부와 한국어촌어항공단이 추천하는 전국 어촌·어항 인근의 바다여행 명소를 7가지 주제별로 나눠 소개한다.(편집자 주)   

[별미여행] 전남 진도 접도마을

우직한 맛과 멋을 만나는 남도 여행, 진도

서해 최남단의 섬 진도는 문화와 역사, 그리고 때묻지 않은 자연, 신선한 먹거리가 공존하는 여행지다. 진도대교로 육지와 이어져 접근성이 높아졌지만 진도만의 문화와 예술과 맛은 우직하게 그 자리를 지키고 있다.

전통 남화의 상징 운림산방에서 만나는 예술과 한반도 최남단 낙조 명소 세방낙조, 우직한 진돗개의 모든 것을 보여주는 진돗개 테마파크까지 진도의 매력은 다양하다. 또 진도의 청정바다가 품어내는 신선한 먹거리들은 다른 지역에서 맛볼 수 없는 독특한 맛과 정성으로 여행객들을 맞이한다.진도의 최남단에 위치한 섬 접도는 과거 금갑도 유배지로 섬 중의 섬이었지만 지금은 다리로 연결돼 교통이 원활해졌다. 그 품에 안긴 접도 어촌체험휴양마을은 기암 절경과 어우러진 아름다운 숲이 있고 오염되지 않은 맑은 바다에 둘러싸인 소박한 항구를 품고 있다.

쫀득한 갯벌에서 즐기는 개막이 체험과 바다 위 해상 펜션에서 맞이하는 밤은 이곳 아니면 만나기 어려운 추억이 된다. 마을 뒤 야트막한 산길을 따라 조성된 접도 웰빙등산로에서 자연을 만나고 물 맑은 금갑해변과 전설이 깃든 신비의 바닷길도 만나보자.

탱탱한 꽃게 속살의 알싸함 꽃게살 비빔밥

큼직한 대접에 따뜻한 공깃밥 한 그릇을 툭! 쏟아붓는다. 김가루 듬뿍, 참기름 듬뿍, 그리고 신선한 게의 속살만 발라내 감칠맛나게 양념한 꽃게살을 듬뿍 얹어서 슥슥 비벼먹는다. 입안으로 번지는 화끈한 양념 뒤에 부드러운 게살이 알싸하게 입맛을 돋운다.

깊이 우러나는 속풀이 듬북갈비탕

듬북은 진도 일대에서만 구할 수 있는 모자반의 일종인 해조류인데, 끓일수록 깊은 맛이 우러나는 것이 특징이다. 푹 익은 갈비를 건져서 뼈는 바르고 살코기는 먹기 좋게 찢어 국물에 넣고 다시 한번 끓여내는 듬북갈비탕은 담백하고 깊은 맛으로 시원한 속풀이를 선사한다.<자료출처=정책브리핑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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