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형 타워크레인, 조종사 실기시험 친다..규격기준도 달라져

기자명: 이부영 기자   날짜: 2019-07-31 (수) 17:29 4개월전 168  

앞으로는 소형 타워크레인 조종사도 면허를 따려면 실기 시험을 치러야 한다.

또 소형 타워크레인 규격에도 수평 팔 길이가 최대 40∼50m를 넘지 못하는 등의 새로운 기준을 마련한다.

국토교통부는 25일 열린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타워크레인 안정성 강화방안’을 발표했다.이번 방안은 건설현장의 타워크레인 사용 증가와 함께 안전사고에 대한 우려가 지속되고 있어 안전관리를 한층 더 강화하는 차원에서 마련하게 됐다. 국토부는 지난 3월부터 노조·업계·전문가 등의 의견 수렴 및 국제기준과 해외사례를 참고해 방안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방안에 따르면 우선 ‘소형 타워크레인’의 규격기준이 달라진다. 지금까지 소형 타워크레인은 3톤 미만의 인양톤수 기준으로만 분류했다. 이 경우 6톤 이상의 일반 타워크레인을 인양가능 하중만 줄여 3톤 미만의 소형 장비로 등록·사용할 수 있어 안전문제가 지적돼 왔다.

이에 따라 국토부는 국제기준, 해외사례 등을 참고해 인양 톤수 기준뿐 아니라 지브(크레인의 수평 팔) 길이, 지브 길이와 연동한 모멘트(끌어올리는 힘) 등을 새로 기준에 추가하기로 했다.

국토부는 소형 타워크레인 형태(타워형·러핑형)에 따라 지브 길이는 최대 40∼50m 이하, 모멘트는 최대 733kN·m(킬로뉴턴·미터;힘의 단위) 등을 새 기준의 예시로 제시하고 있다.

위의 기준을 적용할 경우 현재 등록된 소형 타워크레인 1817대 가운데 약 43% 정도가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새로운 규격기준을 적용하게 되더라도 기존 장비를 폐기하거나 절단하는 것이 아니라 규격에 맞게 지브길이와 하중센서 조정 등을 통해 장비를 계속 사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자료출처=정책브리핑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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