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내일20대연구소, 주 52시간 근무에 따른 1934 라이프스타일 조사 발표

기자명: 이부영 기자   날짜: 2019-09-29 (일) 13:18 2개월전 319  

지난해 7월, 주당 법정 근로시간을 52시간으로 단축한 근로기준법이 종업원 300인 이상의 사업장을 우선으로 시행되었다. 1년이 흐른 지금, 대학내일20대연구소는 주 52시간 근무제 시행에 따른 라이프 트렌드의 변화와 전망을 확인해보고자 전국 만19~34세 직장인 중 근속 기간이 1년 이상인 남녀 600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하였다. 

◇ 19~34세 대기업 종사자 65.0% “주 52시간 근무를 지키기 위해 노력 중” 

대기업 종사자의 65.0%는 주 52시간 근무를 지키기 위해 ‘본인’이 노력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이는 중소·중견기업 종사자의 응답 비율(39.4%)보다 25.6%p 높은 수치였다. 주 52시간 근무를 지키기 위해 ‘우리 회사’가 노력하고 있다고 응답한 비율도 대기업 종사자(57.0%)가 중소·중견기업 종사자(32.8%)보다 높게 나타났다. 주 52시간 근무제 우선 적용 대상에 포함되는 대기업이 제도에 발맞춰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는 것을 짐작할 수 있다. 

◇ 절반 이상(58.5%)의 기업이 ‘근무시간 관리 제도’ 시행 중 

재직 중인 회사에 근무시간 관리를 위한 제도가 있다는 응답 비율은 58.5%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출퇴근 시간 정보를 수집하고 있다’는 비율이 39.6%로 가장 높았다. 주 52시간 초과 근무가 제한되면서 업무 효율과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근무시간을 관리하게 되었는데, 아직 법의 적용을 받지 않는 기업들도 적극적으로 근무시간 관리 제도를 시행 중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 근무시간 관리 제도를 시행 중인 기업은 업무 집중에 유리해 

근무시간 관리 제도가 있는 경우, 회식의 빈도와 시간이 감소했다는 비율이 35.9%였고, 이는 근무시간 관리 제도가 없는 경우(20.1%)보다 높게 나타났다. 그 외에도 근무시간 관리 제도가 있는 경우, 제도가 없는 경우보다 △회의의 빈도와 시간, △업무 중 휴식의 빈도와 시간, △보고 체계 및 단계 등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무 외의 시간이 줄어들었다는 점에서 근무시간 관리 제도는 업무를 집중하는 데 유리한 것으로 보인다. 

◇ 대기업 종사자 절반은 1년 전과 비교하여 다양한 취미활동 시간이 증가 

주 52시간 근무제 도입으로 ‘1년 전보다 취미활동 시간이 증가했다’고 답한 비율은 대기업 종사자(48.0%)가 중소·중견기업 종사자(24.2%)의 2배가량 높게 나타났다. ‘가족과의 시간이 증가했다’고 답한 비율 또한 대기업 종사자(47.0%)가 중소·중견기업 종사자(23.0%)의 2배였다. 향후 중소·중견기업도 법의 적용을 받게 된다 19~34세 직장인들의 퇴근 후 여가 활동은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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