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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썩은 닭고기 파동

기자명 : 편집부 입력시간 : 2017-04-03 (월)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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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연방경찰 수사 결과, 문제의 BRF를 포함해 30여개 대형 육가공업체들이 부패한 고기의 냄새를 없애려고 사용 금지된 화학물질을 쓰고 유통기한을 위조하는 등 위생규정을 어겼으며 그중에서 상당량을 한국 등 외국에 수출한 것으로 드러나 파문이 일고 있다.

브라질 농업부는 불법유통 의혹을 받는 작업장 21곳에 대한 수출허가를 취소하기로 했다. 이는 브라질 전체 육가공 작업장 4837곳의 0.4%에 해당한다.

 

BBQbhc, 네네치킨 등 국내 대표 치킨업체 "100% 국내산만 사용

치킨 값 인상부터 썩은 닭고기 까지...

그동안 치킨업체들은 최소 3년에서 8년째 치킨가격이 동결돼 '가격 현실화'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돼왔다. 지난 3~8년간 임대료, 인건비, 배송비 등 전반적인 원가가 상승해 가격인상이 불가피하다는 게 업계 공통된 입장이다. 하지만 이번 BBQ의 가격인상은 실제로는 전혀 영향이 없는 조류독감에 편승해 가격을 올리려는 꼼수를 부려 결국 정부가 나서서 치킨가격을 올리는 경우 해당업체의 세무조사도 불사하겠다고 나서는 이례적인 일까지 벌어지며 치킨 값 인상은 헤프닝 으로 매듭 되었다.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AI) 확산으로 매출이 10~20%씩 감소했던 치킨전문점들이 올해는 위에 언급한 가격논란부터 브라질산 부패 닭고기 이슈까지 겹치며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

치킨소비가 워낙 높고 서민음식의 대표이다 보니 다른 외식보다 민감하다는 게 업계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하지만, 2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BBQbhc, 네네치킨 등 국내 대표 치킨업체들은 이번 브라질 썩은 닭고기 논란과 관련해 무관하다는 입장이다.

BBQbhc는 이번에 문제가 된 브라질산 닭고기와는 전혀 무관하며, 국내산 닭만을 사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BBQ관계자는 "100% 국내산만 사용하고 있으며 순살도 전부 국내산"이라고 말했다.

네네치킨 관계자 역시 "모든 제품에 국내산 100%만 사용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콜팝치킨'이라고 너겟 처럼 작게 잘라서 튀긴 게 있는데 이 역시 국내산"이라고 덧붙였다.

업체들이 모두 국내산 닭만 사용하고 있다고 강조하고 있지만, 국내 소비자들의 불안감은 커지고 있다.

 

문제가 된 작업장에서 한국으로 닭고기를 수출한적 없다는 사실 확인

한편 식품의약품안전처와 농림축산식품부는 브라질에서 문제가 된 작업장에선 한국으로 닭고기를 수출한 적이 없다는 사실을 브라질 정부로부터 확인했다고 밝혔다.

주 브라질 한국대사관에서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브라질 농축산식품공급부는 지난 20일 축산물 부정유통으로 문제가 된 조사 대상 21개 작업장 육류 수출대상국 현황을 발표했다.

이 자료에 따르면 21개 작업장에서 닭발, 닭고기, 부산물, 칠면조 고기, 소고기, 꿀 등을 홍콩, 유럽연합, 사우디아라비아 등 30여개 국가로 수출했지만 우리나라는 수출 대상국에 포함돼있지 않았다.

농식품부는 그러나 브라질산 닭고기에 대한 현물 검사 강화 조치(1%15%)는 당분간 유지하고, 브라질 수출 작업장 현지 조사도 당초 계획보다 앞당겨 추진키로 했다. 또 식약처는 BRF가 한국으로 수출한 닭고기 제품에 대한 잠정 유통 판매 중단 조치는 해제하되, 브라질산 닭고기 수입 검사 강화 및 국내 유통 중인 브라질산 닭고기 수거 검사는 당분간 유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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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 검역 검사 강화하겠다고 밝혀...

식품의약품안전처와 농림축산식품부는 위생 논란이 생긴 브라질산 닭고기 수입 단계에서 검역 검사를 강화하겠다고 20일 밝혔다. 특히 브라질 닭고기 업체 BRF가 한국에 수출한 닭고기에 대해서는 잠정적인 유통판매 중단을 하고 수거검사에 들어간다.

농림축산식품부가 브라질산 닭고기에 대해 수입검역을 강화하기로 하면서, 브라질산 닭고기 현물검사 비율이 15%로 확대된다. 농식품부는 외교부와 주한브라질대사관 등을 통해 문제가 된 닭고기 작업장 목록을 요청하고 오는 8일 예정된 정기 수출작업장 점검 일정도 앞당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미국과 유럽에서 발생한 AI(조류인플루엔자)의 영향으로 현재 국내에 수입되는 닭고기는 브라질과 태국산뿐"이라며 "태국산 수입량을 늘려 불안을 해소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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