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투데이
총 게시물 1,962건, 최근 0 건
 

 

실력과 감성 쑥쑥 높여 글로벌 인재 만드는 인천 불로중학교

기자명 : 편집부 입력시간 : 2017-05-22 (월) 10:53

주입식 교육과 경쟁 위주의 교육획일화 된 교육에서 벗어나 학생의 다양성과 창의인성을 갖추는 교육에 대한 필요성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이 가운데 자유학기제는 과도한 입시 위주의 경쟁에서 벗어나 학생들의 꿈을 찾고 끼를 발현시킬 수 있는 교육과정으로전국의 중학교에서 실시하고 있다인천광역시 서구 고산후로 363에 위치한 인천 불로중학교는 올해 자유학기제를 처음 도입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잠재능력을 발굴하고 행복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art_1476081457.jpg

주제선택에 중점 둔 자유학기제

불로중학교의 올해 자유학기는 학생들의 흥미를 발굴해 내는 차원에서 주제선택 영역에 초점을 맞춰 진행된다. 10개 학급으로 이뤄진 1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올해 자유학기 활동은 학교 여건과 학생학부모 수요를 반영해서 균형 있게 편성됐다주제선택 활동은 언어생활을 개선하는 향기로운 우리말반’, 연극을 통해 배려심을 배우는 영어연극반’, 한국어 더빙 없이 DVD를 시청하는 스크린영어’ 등 11가지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개설돼있다.

교사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전문적학습공동체도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다자유학기제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연수를 강화하고 자유학기제 기운영교를 방문해 벤치마킹 했으며전문성 개발 및 학습공동체 구축을 위한 자유학기제 추진 팀을 구성해 보다 완성된 자유학기를 준비해왔다특히 교실수업 개선을 위한 교과협의회를 활성화 하고 교과관련 교수-학습 모형을 구안해 적용했다교사들의 전문적학습공동체는 공모사업에 선정돼 120만 원을 지원 받았으며 이 지원금으로 수업 디자인책을 구입했다한 달에 한 번씩 동아리 형태로 모이는 학습공동체는 외부 강사의 강의료와 수업디자인 책 구입 등으로 활용하면서 범교과 교사도 동참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연구를 거듭했다그 결과 지난 9월 21일 실시한 과학 1학년 김용현 선생님이 공개수업에서 교사들이 많은 박수를 받았다.

하명자 교장은 선생님들의 적극적인 자세와 자발성이 보다 나은 교육 체계를 만들어 가고 있다면서 생활지도를 병행한 수업과 범교과를 활용한 수업을 적용함으로써 앞으로 불로중학교의 수업은 보다 꽉 차고 멋진 시간으로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 학교는 기존 강의식 수업을 탈피하고 교실수업 개선을 연구한 결과 자유학기제 교실수업개선 공모사업에도 선정돼 600만 원을 지원 받았다여기에는 보다 내실있는 자유학기제를 총괄하고 있는 장경중 교사의 노력이 빛을 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진로탐색활동은 학생들이 여러 가지 직업을 체험하고 직업인에 대한 마인드를 함양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17차시로 구성된 진로와 직업’ 활동에서는 학생들의 직업이라는 개념을 이해하고 자신의 가치관과 흥미가 무엇인지 생각해보는 시간을 갖는다이후 직업체험의 날직업인 초청활동?끼 탐색 교과별 프로젝트 수업을 통해 직업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준비해야 되는 사항들을 점검하며 교과별 특성을 통해 스스로 진로를 탐색해보는 기회를 갖게 된다. ‘앙트십과 창업가적 문제해결’ 시간에는 전문강사를 초빙해 기업가정신과 창업가적 문제 해결에 대해 배우고 창업에 대한 관심을 독려할 계획이다.

art_1476081446.jpg

행복한 삶을 위한 프로그램 다양

학생들은 자유학기를 보내면서 자신이 선택할 수 있는 동아리 활동을 적극적으로 하고 있다불로중은 아기자기 컬러링북반 사랑의 손뜨개반 스토리가 있는 명화 포트폴리오 커피 바리스타반 자연으로 떠나는 여행반 퍼즐 속 행복 찾기 반 토론 동아리 입담’ 수학보드게임반 수학자와 소통하기반 팝송 뮤직비디오 만들기반 과학진로 프로그램반 문화해설 체험반 등 12개 동아리로 구성돼있다각자의 특기를 살릴 수 있는 동아리 중 자연으로 떠나는 여행반은 이웃 국가와 극한 지역의 자연 및 인문환경에 대한 이해를 통해 지리적 특성을 파악하고 지역에 따른 인간 생활의 다양성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주고, ‘문화해설 체험은 인천의 근대역사 관련 지역을 탐방하면서 문화 해설 및 관련 직업에 대한 관심을 높여줌으로써 아이들이 우리 지역과 더 넓은 세상에 대해 관심을 가질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마련해주고 있다.

이와 함께 예술?체육 활동은 학생들의 예술적 끼를 발견하고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독려하는 기회를 제공한다예술 활동은 하모니 작사작곡 애니메이션 난타 아크릴화 토탈공예 영화읽기 등 다양하게 구성됐으며 체육 활동은 피구 농구 축구 뉴스포츠 등으로 구성돼 학생들 누구나 쉽게 배우고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특히 주제선택예술.체육동아리 영역은 각각 1기와 2기로 나누어져 학생 개개인은 2번의 기회를 제공받게 된다.

이러한 다양한 자유학기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공동체의 일원으로서 살아가는 즐거움을 느끼고 타인에 대한 이해를 높여 성숙한 시민으로의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는 원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art_1476081401.jpg

좋아하는 것에서 행복한 공부 찾아야

불로중은 교사와 학부모학생이 하나가 되는 곳이다매일 아침 등교시간마다 교사가 아이들을 맞이하면서 공동체 의식을 갖는다이곳 학생들이 동네 어른들을 만나면 인사를 잘 한다는 소문이 난 것도 이러한 이유에서다학부모들은 학교에 크고 작은 행사가 있을 때마다 두 팔을 걷고 돕는다이러한 모습은 저절로 아이들에게 귀감이 됨으로써 올바른 학생으로의 성장에 좋은 여건이 되고 있다특히 불로 멋쟁이반으로 구성된 아이들은 다소 일탈 행동을 보이는 학생들로 구성됐다수업에 잘 적응하지 못하는 멋쟁이반 아이들을 위해 교사와 학부모가 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하여 특별한 추억을 쌓는다.

하명자 교장은 학생들이 자신들의 특기와 적성을 잘 찾을 수 있도록 방과 후 학교를 특기 적성 영역에 비중을 두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하 교장은 아이들이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발견해서 그것을 내 것으로 만드는 과정이 중요하다면서 공부만 잘 하는 학생이 아닌 자신이 행복을 느낄 수 있는 것을 찾아서 직업으로 삼는 과정이 중학교 교육과정에 담겨야 한다고 말했다.

소외지역에 위치한 불로중은 강당이 없어 체육활동이나 행사를 하는데 여러 가지 애로사항을 겪고 있다하 교장은 입학식 선서 당시 한 여학생의 손이 시린 모습을 발견하고 더 이상 안 되겠다는 생각에 다방면으로 노력한 결과 서구청의 대응투자를 약속받아 현재 교과부에 교특비 신청을 한 상태다학교운영위장님을 비롯한 위원님지역 국회의원시의원모두가 한 마음으로 애쓴 결과라 한다.

허철호 교감은 학생들이 더 나은 교육을 받기 위해서는 안전한 공간이 필수라며 학생뿐만이 아니라 지역주민도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이 될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풀어야 할 숙원 사업이라고 말했다.

불로중학교는 지난해 1년간 인성시범학교를 운영한 결과 인천시교육청으로부터 인성교육 우수교로 선정됐다아이들의 훌륭한 인성이 바탕이 된 가운데 행복한 미래를 꿈꿀 수 있는 학교불로중학교는 교사와 학부모학생들로 하여금 신바람이 나게 하고 있다.


김수미기자



 


 
최신뉴스

서울시 영등포구 문래로83(문래동3가 82-25) 아라비즈타워5층 / 대표 02-753-2415 / 직)2678-2415 (서울라11584)

시사뉴스투데이소개 | 광고/제휴문의 | 이용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메일무단수집거부 | 새소식

Copyright ⓒ 시사뉴스투데이.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