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투데이
총 게시물 2,042건, 최근 0 건
 

 

평창동계올림픽 개폐회식 어떻게 열릴까

기자명 : 편집부 입력시간 : 2018-02-02 (금) 12:01

한편의 공연굴렁쇠 소년넘는 감동

평창올림픽7.jpg

‘2018 평창 동계 올림픽’(29~25)198824회 하계 올림픽이후 한국에서 30년 만에 열리는 올림픽이다. 올림픽은 선수들의 뜨거운 경기력 이외에도 화려하거나 감동을 안기는 개·폐회식으로도 기억된다.

이에 따라 평창동계올림픽 개폐회식도 관심사다. 정부가 이번 올림픽에서 표방하는 건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공연과 세계평화의 메시지를 담은 평창만의 겨울동화’. 29행동하는 평화라는 주제로 열리는 개회식, 같은 달 25새로운 물결을 표방하는 폐회식은 이런 메시지를 압축한다.

 

이벤트보다 이야기로 꾸며

·폐회식 프로그램

이번 평창 동계올림픽의 개·폐회식은 송승환 개·폐회식 총감독(PMC프러덕션 예술감독), 양정웅 개회식 연출(극단 여행자 예술감독), 장유정 폐막식 연출이 책임진다.

이들은 2시간가량의 행사를 위해 무려 2년 반을 달려왔다. 사실 올림픽 개·폐회식의 감독 또는 연출 자리는 독이 든 성배에 비유된다. 이미 명성이 있는 세 사람에는 그렇다. 잘 해도 한쪽에서는 뾰로통한 목소리가 나올 수 있으니 잘 해야 본전이라는 속성이 있다. 하지만 이미 실력을 검증 받은 이들인 만큼 기대를 받고 있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계약상 개·폐회식에 대한 내용은 직전까지 자세히 공개할 수 없다. 그러나 공연계에서 내로라하는 이들이 뭉친 만큼 이벤트보다는 이야기가 있는 공연이 될 것이라고 예상할 수는 있다.

송승환 총감독 역시 앞서 뉴시스와 인터뷰에서 지난 올림픽 개·폐회식과 비교하면 이벤트보다 공연을 보는 듯한 느낌이 들 것이라고 말했다.

양정웅 연출 역시 트릭이나 쇼의 놀라움과 기발함보다는 이야기 자체가 주는 감동이 중요하다면서 이야기라는 건 개회식에 등장하는 오브제에 잘 담겨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양 연출은 무엇보다 많은 사람들이 소통할 수 있는 연결성의 개회식을 보여주고 싶다고 했다. 그는 너와 나 우리가 모여서 치르는 개회식이다. 여기에 한국만의 특히 평창만의 독특한 올림픽 문화 행사가 되지 않을까 한다. 다른 나라와 비교하면 열악한 환경이지만 분명 우리만의 것을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화려함으로 유명했던 ‘2008 베이징올림픽의 개·폐회식 예산은 무려 6000억원이었다. 다른 나라의 개·폐회식 역시 2000억원 안팎을 투입한다. 하지만 평창 동계올림픽은 2000억원의 약 30% 수준인 600억 안팎에 불과하다.

그래서 이번 창작진들이 개·폐회식에서 초점을 맞추고 있는 건 효율성. 장유정 연출은 “500억원이상은 물론 굉장히 큰돈이다. 하지만 평창에 인프라가 없다 보니 운영비가 많이 든다면서도 순수하게 공연만을 위해 투입되는 돈은 많지 않다. 근데 좋게 생각해보면 올림픽 어젠다가 지나치게 비용을 많이 써서 치르기보다는 콤팩트하게 진행하자는 거다. 그 안에서 최대한 고민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장 연출은 와우 포인트’(Wow point·감탄사가 나오는 볼거리)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그는 이 장면이 다음 장면과 연관성이 있는지 계속 시뮬레이션을 하고 있다고 했다.

이번 ‘2018 평창올림픽폐회식의 주제는 넥스트 웨이브(The Next Wave)’. 장 연출은 앞으로 힘차게 나아가려는 도전이 올림픽 정신과 연결 된다면서 동시에 폐회식에는 모두 기분이 좋다. ‘4년 동안 고생 많으셨습니다라는 내용과 함께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위트 있는 발상을 넣고자 한다고 전했다.

무엇보다 개·폐회식 스태프들은 이번이 한국에 동계 스포츠가 더 알려지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는 바람도 모았다

 


 

시사뉴스투데이 발행인:전용선 주소: 서울시 영등포구 문래로83(문래동3가 82-25) 아라비즈타워5층
대표 02-753-2415 / 직)2678-2415 (서울라11584)

시사뉴스투데이소개 | 광고/제휴문의 | 이용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메일무단수집거부 | 새소식

Copyright ⓒ 시사뉴스투데이.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