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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호목사측 불법 인정할 수 없다” 대의원 일부 피켓 시위

선거인단 확인 없이 투-개표 절차상 문제
기자명 : 도기현 기… 입력시간 : 2018-11-27 (화)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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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호목사측 불법 인정할 수 없다대의원 일부 피켓 시위
중앙총회 대의원 일부가 22일 실사위원회와 임원회가 열리는 한기총 사무실 앞에서 이건호목사를 인정할 수 없다며 피켓 시위를 펼쳤다.
 
참석자 대의원들은 법과 원칙을 벗어나 절차를 어겨가며 일방적으로 총회장 선거를 강행해 파행을 몰고 간 책임을 져야 한다면서 허위사실로 일관하는 이건호목사측을 인정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한기총(대표회장 엄기호목사) 실사위원회(위원장 김정환목사)는 중앙총회 분쟁에 대해 본격 실사에 나섰다. 실시위는 이날 비대위와 이건호목사측 관계자들을 불러 의견을 청취하는 한편 당시 정기총회 관련 자료를 면밀하게 검토한 후 결론을 내리기로 했다.
실사위 관계자는 이와 관련하여 한기총에서 화해를 위한 중재를 통해 공정한 선거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임시총회를 열어 다시 하는 방안을 제시했다면서 그러나 이건호목사측에서 이를 거부해 이루어지지 안했다고 밝혔다.

 
비대위와 이건호목사측의 분쟁은 지난 96-7일 중앙교회에서 열린 49회 정기총회 총회장 선거가 파행이 되면서 시작됐다.
파행 원인이 된 96일 총회장 선거의 경우 당시 선거인단 확인 없이 의장으로 선임된 고금용목사가 일방적으로 강행 1차 선거에서 88표를 득한 이건호목사를 당선자로 선언해 발생 했다.

 
이에 대해 이 목사측은 투표 참여 인원의 2/3가 넘었기 때문에 정당하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중앙총회 규칙 제2(조직) 7조 자격과 선출방법 3항에는 정기총회에 참석한 총회 대의원의 2/3로 규정하고. 1차에서 2/3가 넘지 못하는 경우 2차 투표를 다시하게 되며, 3차에서는 최다 득표자로 결정토록 하고 있다. 이날 정기총회에서 서기가 천서를 한 대의원은 총 346명이다.

 
당시 현장 증언에 따르면 이건호목사가 의장으로 고금용목사를 선임한 후 긴급 동의안을 전혁진, 이관식목사 등이 받아 줄 것을 간청 했지만 이를 무시하고 선거를 강행했다.
이 과정에서 선거 무효를 외치면서 장내 소란이 일기 시작했고, 한 때 전등이 꺼지는 등 장내 소란이 가열 됐다.
장내 소란 중에 선거 참여인원 파악 없이 투표용지를 배포해 투표를 하고 개표를 했으며, 이 과정에서 투표용지 상당 부분이 현장에서 분실 됐지만, 개표를 강행 이건호 목사를 당선자로 선포 했다.
특히 비상사태인 만큼 일부 회원이 비상정회 선포를 주장했지만, 선거인단 확인 없이 장내에 있는 모든 사람들에게 투표용지를 배포해 절차상 문제가 있음을 나타낸다.
중앙총회 헌법 제21(회장, 서기) 2조 회장의 직권에 특별한 일로 회의 질서를 유지 할 수 없는 경우에는 회장이 비상정회를 선언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

 
당시 한 임원진은 비상정회를 선포하지 않고 장내 소란 상태로 몰고 간 이유는 사전에 이러한 과정이 들어 있었기 때문이다면서 이러한 과정을 통해 참여 총회대의원들이 빠져 나가도록 유도한 느낌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건호목사측은 6일 정기총회 후 곧바로 남양주시 별내면으로 총회 사무실을 이전하고 절차상 문제가 없는 총회였다고 주장하고 있다.

 
중앙총회 규칙 제2(조직)7조 자격과 선출방법 3항 총회 임원자격과 선출방법에는 임원들의 경우 모두 선출직으로 규정하고 있지만, 이건호목사측은 이러한 과정 없이 지난 910일 임명한 상태며 현재 임원으로 활동 중에 있다.

 
현재 비대위는 총회결의효력정지가처분(사건번호 2018카합20319)’직무집행정지가처분(사건번호 2018카합20356)’, ‘총회장선임결의무효확인(사건번호 2018가합 26974)’를 진행하고 있는 상태며, 오는 29직무집행정지가처분의 경우 서울북부지법서 첫 심리를 한다.
이와 함께 이건호목사측은 서울중앙교회를 상대로 출입방해금지가처분(사건번호 2018카합20337)’을 진행 중에 있다.

 
이에 따라 법원의 결과에 따라 중간에 있는 교회들의 향배가 결정될 것으로 보여 지고 있으며, 사실상 결과에 상관없이 분열 기류를 강하게 형성하고 있는 상태다. 법원 결정의 경우 어느 쪽이 정통성을 확보하느냐에 대한 관점에 더 높은 것으로 보여 지고 있다.

 
한편 중앙총회 비대위와 이건호목사측은 매년 개최하고 있는 동계 교역자 수련회를 같은 날 열기로 해 참여 인원에 따라 상당한 변수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비대위측에서는 내달 3-5일까지 낙산 오션벨리 리조트에서 민경배 박사 등을 초청해 개최한다. 이와 함께 이건호 목사측은 같은 날 평창 한화콘도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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