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대학교 대순진리회 성주방면에 매각 정황

학교법인 이사 일부 대진교육재단 관계자로 교체

기자명: 도기현 기자   날짜: 2018-12-25 (화) 11:41 2개월전 875  
안양대학교.jpg

최근 기존 이사 사퇴 처리
, 교과부에 대진성주회측 이사 승인 요청 상태
이사장 김광태 장로 미국 출국 교수-학생-동문회-대신교단 비상대책위결성 움직임
 
대한신학교(설립자 고봉 김치선박사) 전신인 안양대학교(이사장 김광태 장로(과천은파감리교회))가 타 종교인 대순진리회 성주방면(이하 대진성주회)이 운영하고 있는 학교법인 대진교육재단에 넘어가고 있는 정황이 나와 충격이다.
 
안양대학교 학교법인 우일학원은 지난 817일 이사회서 학교법인 대진교육재단 관계자인 A 모씨와 이 재단에서 운영하고 있는 경북 상주 소재 호텔 관계자인 B씨 등을 이사로 선임한 사실이 드러났다. 특히 학교법인 우일학원은 최근에도 이사인 모씨를 사퇴시킨 후 대진성주회측으로 교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우일학원 한 관계자는 대순진리회 상주방면이 설립한 학교법인 대진교육재단 관계자들이 이사로 교체된 것은 사실이다면서 이사장에게 확인을 위해 여러 번 전화 통화를 시도 했으나 연락이 안됐다고 말했다.
 
안양대학교 관계자에 따르면 학교 관계자들도 전혀 모르고 있었다면서 현재 우일학원은 이사 교체를 위해 교과부에 승인 신청을 한 상태인 것으로 파악됐다면서 전반적인 내용들을 알아보고 있는 상태다고 덧붙였다.
 
안양대학교와 인준관계에 있는 대신총회 관계자는 전혀 모르고 있었다면서 이러한 내용이 사실이라면 교단 차원에서 강력하게 대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안양대학교 교수회와 총동문회, 대신교단 관계자들은 비상대책위를 결성, 반대운동 등 강력하게 대처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추이가 주목되고 있다.
 
이번 사태에 대해 교육전문가들은 전형적인 사학 매각 과정으로 보인다. 교과부를 속이기 위해 시간을 두고 이사들을 교체하는 뒷돈 거래 수법이다이라며 매매계약이 이루어지면 우선적으로 계약금 액수에 따른 이사를 교체한 후 중도금을 받은 후 다시 금액만큼 이사들의 교체가 이루어지게 되고, 나머지 잔금을 받은 후 이사장이 나가는 순으로 진행되는 것으로 보면 된다고 설명했다.
 
현행법상 사립학교의 경우 교과부 승인 없이 매각할 경우 불법이며, 일체의 금액을 받아서는 안 된다.
 
대진 성주회는 불교로 등록된 것으로 확인됐으며, 사업자는 임대, 부동산업을 하는 것으로 되어 있다. 대진 성주회 산하에는 중원대학교가 속한 학교법인 대진교육재단을 비롯해 화양리의 제인병원(구 제인한방병원), 대진요양원, 강원종합박물관, 동해약천온천 실버타운, 가야호텔, 동해보양온천 컨벤션호텔 등이 있다.
 
한편 우일학원 이사장 김광태 장로는 대한신학교를 인수한 고 김영실 장로(학교법인 문일학교 초대 이사장)의 장남으로 과천은파감리교회에 출석하고 있으며, 최근 이사회를 마친 후 미국으로 출국 한 것으로 확인됐다. 학교법인 우일학원과 학교법인 문일학원을 운영해 왔으며, 모두 기독교 학교다. 문일학원은 서울 시흥 소재 문일 중 고등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우일학원 김광태 장로는 98년부터 2003년까지 이 학교 교장을 역임한 바 있다.
 
안양대학교는 대한신학교의 전신으로 고봉 김치선 박사가 설립한 70년 된 기독대학 이며, 대신 교단의 직영 신학교로 한 때 운영 됐으나, 고 김영실 장로에게 매각 되면서 인준 관계를 맺고 있다. 대표적인 기독교 대학교로 그간 발전해 왔지만, 타 종교로 넘어갈 위기에 처하게 됐다.
State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