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신학대학원대학교 공식입장 표명 “제3자 매각 없다”

학생-교수 정년 보장 등 주요보직 요구 확약서 ‘충격’

기자명: 도기현 기자   날짜: 2019-08-30 (금) 16:34 2개월전 413  

부총장, 목회대학원장, 인사위, 징계위, 학생과장 등 구체적 작성

교원징계위 관계자 등 일부 교수진 사퇴처리도 요구

d99943a9762bd224e957e5e312544174_1567150405_6922.jpg
 

▲이번 사태에 대해 설명하는 황원찬 명예총장

 

학교법인 대한신학대학원(이사장 황다니엘 박사)이 특정 교회나 단체에 매각할 의사가 없다는 공식 입장을 밝혔다.

 

이와 함께 학교법인은 일부 학생들과 교수들이 주장하고 있는 평강제일교회에 매각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면서 이사회에서 논의 한 바도 전혀 없다고 덧붙였다.

 

이 같은 사실은 지난 24일 대한신학대학원대학교 법인 회의실에서 열린 이사회를 통해 밝혔으며, 26일에는 이에 따른 공식 입장을 황다니엘 이사장이 발표했다.

 

이날 이사회 참석한 한 관계자는 이번 사태와 관련 황원찬 명예총장이 나와 2015년 사학연금 등 관계로 모 교수로 부터 차입한 배경에 대해 상세하게 설명을 하고 사과를 했다면서 이에 대해 이사장과 이사진들이 강하게 질타를 하고 오해를 부를 수 있는 행동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 했다고 말했다.

 

황 다니엘 이사장은 학교 매각에 관해 이사회에서 단 한번도 논의 된 바도 없고 거론 되고 있는 교회로부터 돈을 차입한 적도 없다면서 학교에 대한 모든 법적인 책임은 학교법인에 있다고 말했다.

 

황 이사장은 특히 “2019824일 이사회까지 본인과 이사님들은 평강제일교회에 대하여 전혀 몰랐으며 최근의 상황에 대하여 처음으로 명예이사장으로부터 보고를 받았다면서 본 학교법인 대한신학대학원은 평강제일교회와 전혀 관련이 없으며 그 어떤 매각과 관련하여 진행한 사실이 없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황 이사장은 또한 앞으로도 진행할 뜻도 없다면서 어떤 제3자에게도 학교를 양도할 의향이 전혀 없음을 밝힌다고 덧붙였다.

 

이어 황 이사장은 현재 관련 이사 중 2명의 이사가 사임서를 제출해 처리한 상태에 있다면서 나머지 2명도 사임의사를 밝혀와 빠른 시간 안에 처리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하여 학교법인 이사회는 A 부교수, B 조교수, C 조교수 등에 대해서는 직위해제를, D 겸임교수, E 겸임교수에 대해서는 해촉 및 보직해임을 24일자로 명령 했다.

 

이번 사태와 관련 황원찬 명예총장은 이번 사태를 일으킨 학생과 일부 교수들이 지속적으로 보직을 요구해 왔다면서 학교법인 이사진의 부존재로 인해 과거 큰 피해를 입은 기억 때문에 그들이 작성해온 확약서에 서명 할 수밖에 없었다고 밝혔다.

 

황 명예총장은 저는 법적으로 아무런 책임을 가지고 있는 신분이 아니다면서 그럼에도 그들이 집요하게 보직 등 구체적으로 만들어와 서명을 요구했다고 덧붙였다.

 

이들이 요구한 확약서 내용은 정년 보장과 보직을 요구하는 것과 기존 교수들을 파면시키라는 것이 골자다. 학교 주요 보직의 경우 이들이 구체적으로 작성해 황 명예총장에게 제시 했다.

 

이에 대해 학교측 한 관계자는 처음부터 순수하지 못한 행동을 일삼은 것으로 밖에 볼 수 없다면서 이단 프레임으로 협박해 이를 수용하도록 계획적으로 움직인 것 같다고 지적 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이들이 구체적으로 작성한 보직을 보고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면서 본인들의 입장이 받아들여지지 않자 마치 학교를 지키려한 것처럼 모든 것을 빼고 사실과 다르게 포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d99943a9762bd224e957e5e312544174_1567150427_2697.jpg
d99943a9762bd224e957e5e312544174_1567150427_1565.jpg
  ▲주요보직을 요구한 확약서

 

이들이 작성해 인증까지 받은 확약서는 총 11개 항으로 ‘1.대한신학대학원대학교 정상화를 위해 본교 교수인 A 교수, B 교수, C 교수를 정년 65세로 보장한다. 그리고 사학연금 미가입자는 공증 이후 신속하게 바로 가입 처리한다.’,‘2.부총장 B 교수와 목회대학원장 A 교수가 이미 받은 부총장, 목회대학원원장 보직 임명장을 법인 이사회 이사장 이름으로 보직 기간을 명시하여 공증 이후 바로 수여한다. 조직기간은 201939일부터 202238일까지로 명시 한다.’, ‘3.대한신학대학원대학교 부교수인 B 교수와 관련하여 금번 정교수 품위를 올려 이를 처리한다. 현 대한신학대학원대학교 교원징계원회인 P 교수와 J교수의 교원, 직원 징계위원회 사표처리를 한다. 또한 외부인사인 J 변호사 역시 사표 처리한다.’, ‘5.금번 공증이후 B교수를 학생과정과 성경원문연구소 소장으로 임명한다.’, ‘6.금번 공증 이후 부속과정인 S씨를 부속과장에서 파면시킨다.’, ‘7.커리위원장에 B교수를 임명하며 커리위원장은 커리위원회 구성을 독자적으로 구성할 수 있으며, 이후 20192학기부터 황원찬 명예총장과 상의하여 교강사를 배정할 수 있다.’, ‘8. 이후 공석 중인 교원, 직원 징계위원회에 A교수와 B교수를 지명한다.’, ‘9.인시위원회에 부총장 C교수와 B교수를 임명한다.’,‘10.입시 본부 업무와 관련하여 공증이후 본교 정책실에 이를 일임한다.’, ‘11.부총장 예우에 관련하여 본교 행정실 안에 부총장 집무실을 배정 설치한다.’는 것으로 작성해 지난 520일 황원찬 명예총장, A 교수, 총학생회장 P가 날인해 공증까지 받았다.


State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