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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루룩’ 소리 캔슬링 포크

기자명 : 편집부 입력시간 : 2017-11-30 (목) 18:10
라멘은 물론 우동, 소바 등을 먹을 때, 일본 특유의 식사 습관이 있습니다. 바로 ‘후루룩’ 소리인데요. 일본에서는 면 요리를 먹을 때 소리 내는 걸 맛있게 먹는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서양 문화권에서는 다르죠. 면 요리는 물론 음식을 먹을 때 소리 내지 않는 것을 매너로 여깁니다. 우리나라에서도 ‘후루룩’이든 ‘쩝쩝’이든 같은 취급을 받는 편이죠.
세계 최초로 인스턴트 라면과 컵라면을 개발한 일본의 닛신(Nissin)이 이런 문화의 차이를 해결하려고 나섰습니다. 후루룩 소리 위장 기능을 탑재한 ‘오토히코’(Otohiko·사진)라는 포크입니다.
같은 일본의 세계 최대 변기 제조회사인 토토(Toto)가 만든 화장실에서 볼일을 볼 때 인위적으로 다른 소리를 내는 장치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하는데요. 오토히코 역시 손잡이에 마이크가 달려있어 면요리를 먹을 때 후루룩 소리를 내면 이를 인식하고 스마트폰에 신호를 보내 다른 소리를 내줍니다. 소리를 상쇄하는 게 아니라 다른 소리로 덮은 방식이죠.
이러 저런 기능 때문인지 포크치곤 꽤 커다란 크기입니다. 손에 잘 쥐이는 다지인이라고 하지만 버거워 보이네요.
마치 장난 같은 발명품, 닛신의 오토히코는 12월15일까지 5000대 예약을 진행하며, 완판되지 않으면 아예 취소된다고 합니다. 배송은 약 3개월 후로 예정돼 있고, 가격은 1만4800엔(약 14만6000원)입니다. 후루룩 소리를 감추기엔 다소 가격대가 높은 편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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