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투데이
총 게시물 168건, 최근 0 건
 

 

'안심어린이집 선정' 서대문구 보은어린이집 -지행선 원장-

'시사뉴스투데이, 한국기자연합회' 공동 안심어린이집 선정 캠페인
기자명 : 편집부 입력시간 : 2017-02-07 (화) 10:51


                 <사사뉴스 투데이, 한국기자연합회 공동 안심어린이집 선정 캠페인>

               우리의 아이들, 무지개 색깔처럼 조화롭고 아름답게 자라나다

                                             -서대문구 보은 어린이집-

 

지행선 원장님.jpg
                                    <서대문구 보은어린이집 지행선 원장>

 

보육교사를 시작하게 된 계기는

 

98년부터 아이들이 좋아 담임목사님 밑에서 자원봉사부터 시작하여 보육교사로 계속 일해 왔다. 보통의 사람들이 어떤 직업을 갖거나 시작할 때는 나름대로 거창한 이유가 있겠지만 나 같은 경우는 그냥 아이들이 좋아서이다. 아이들을 좋아해서 시작한 일이 결국 나의 직업이자 소명이 되어버렸다.

 

보육 유치원의 학대 사건이 종종 일어나는데...

 

원장이 24시간 보육교사들의 지도행위를 관찰하거나 감시할 순 없다.

또한 신체적인 학대보다 정서적인 학대가 더 위험하다고 생각하는데 이런 정서적인 교감의 문제까지 체크할 수 없는 게 현실이다.

그렇다고 교사들의 처우가 낮아서 문제가 발생하는 것도 아니다.

따라서 나는 유치원 원장님들의 마인드와 철학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원장님들의 마인드와 철학은 곧 보육교사들에게 고스란히 전해지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보육교사들을 감시하고 관찰하는 대상으로만 볼 것이 아니라 스스로 깨닫고 따라오게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미디어에 종종 나오는 보육교사들의 행태는 극히 일부인데 그것이 마치 전체 보육원에 문제가 있는 것처럼 되어버려 보육교사들의 근무의욕도 많이 저하되고 있다고 생각한다.

우리 어린이집은 부모님들께 완전히 개방해 놓고, 수시로 방문하여 자신의 아이들을 지켜볼 수 있게 해드리고 있다. 이 같은 노력이 비단 저희 유치원만 하는 것은 아닐 것이다. 좀 더 믿음을 가지시고 지켜봐주시면 고맙겠다.

 

보육교사들에게 평소 하시는 말씀은

 

아이들을 보면 그들의 가정환경이나 교육환경 등이 다 다르기 때문에 개성도 아이들마다 다 다름을 알 수 있다.

따라서 보육교사들이 이런 다양한 개성들을 아우를 수 있고 포용할 수 있는 자세가 되어야 한다고 말한다.

또 자신의 집에서 있었던 일들을 어린이집에 가지고 오지 말며 유치원에 있었던 일들도 집으로 갖고 가지 말라고 한다.

자신의 가정사에 관련된 고민을 어린이집으로 가져온다면 그 감정이 아이들에게 고스란히 전해지고 이는 곧 사고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어떤 어린이집을 만들고 싶나

 

아이들은 자유스럽게 놀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자연스러운 행동 속에서 자신을 바라볼 수 있고 스스로 경험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된다고 생각한다. 따라서

나는 어떤 프로그램이나 특별활동 같은 것을 싫어한다.

그리고 끊임없이 얘기를 해야 반응하는 학생이 있는 반면에 스스로 변하는 학생도 있다. 따라서 아이들마다 특성을 이해하고 각각의 아이들에 맞는 정서적인 유대감을 가질 수 있는 어린이집이 되고 싶다.

   

어린이집을 운영하는데 어려움은 없으신지

 

서민들이 많이 살고 새로운 삶을 시작하는 부부들이 많아 처음에는 아이들 정원에 관련된 문제는 없었지만, 각 동에 한 개 이상의 구립 유치원이 생기면서 아이들이 분산돼 운영하기가 점점 어려워졌다.

물론 경쟁을 통해 어린이집의 질적인 측면이 상승할 수도 있겠지만 너무 과도한 경쟁 탓에 일부 어린이집은 경영이 어려워지고 그러다보니 한편으론 질적 상승은 이루었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상대적 질적 저하가 이루어질 수도 있고, 그런 와중에 사고가 날 수 있는 확률이 높아진다고 생각한다.

또 건물이 좋고 시설이 좋다하여 좋은 어린이집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외적인 측면에서는 조금 부족해도 내실 있는 어린이집이 많은데 이런 부분은 경쟁에서 당장에는 큰 힘을 발휘 못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저희 같은 경우에도 많은 어린이들이 시설 좋은 구립이나 다른 어린이집으로 옮기는 경우가 꽤 있었으나, 결국 시설만 좋다고 보냈던 부모들이 다시 저희 어린이집으로 아이들을 믿고 맡기는 경우가 많았다.

저희 어린이집의 어려움에 대해 말한다면 교회 안에 있는 어린이집이라 부지를 확장하려면 교회와 인접한 도로에 얽혀있어 규정문제 때문에 확장에 어려움도 겪고 있는데 곧 해결될거라 믿는다.

 

부모님들에게 하시고 싶은 말씀

 

교사들은 부모의 자녀들을 잘 알고 있다. 아이들이 집에서 보내는 시간보다 오히려 어린이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더 많고 또 보육교사들이 부모의 역할까지 전담하고 있다.

따라서 아이들에 대한 중요한 정보를 알아야하고, 또 자연스럽게 알고 있는 부분도 있는데 그것을 인정하지 못하는 부모들이 종종 계시다.

예를 들어 독감확진을 받았으면 집에서 치료관리를 하시거나, 보내더라도 저희에게 상황설명을 해주어야 하는데 자신의 아이가 혹시나 특별취급을 받을까 염려하여 이를 숨기고 보내는 아이들이 있다. 이런 경우 마스크를 씌우거나 특별관리 하기가 힘들어진다. 나중에 부모들이 오해를 살 수도 있기 때문이다.

솔직히 아이들에 대한 자그마한 사항이라도 공유해주신다면 보육교사들이 더욱 편하게 돌볼 수 있게 될 것이고, 이는 곧 교육의 질도 높아지고 사고도 예방할 수 있게 된다. 


오직 아이들에게만.. 


나는 가끔씩 원장이 아니라 주방에서 취사 일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내가   만든 음식을 아이들이 맛있게 먹는 모습을 보면 마음이 너무 좋아서이다.

지금도 다시 보육교사로 돌아가 아이들에게만 관심을 쏟고 사랑을 주는 교사가 되고 싶은 생각이 가끔 들기도 한다. 원장이란 자리는 전체 운영 등 생각하고 고민해야 하는 부분이 많기 때문이다. 그래도매일 아이들을 보며 사랑을 나눌 수 있다는 것에 보람을 느끼고 내 삶을 사랑한다.

  

보은어린이집.png
                                                                  <안심어린이집 현판식 후 기념사진>

 

☞특수문자
hi

 

시사뉴스투데이 발행인:전용선 주소: 서울시 영등포구 문래로83(문래동3가 82-25) 아라비즈타워5층
대표 02-753-2415 / 직)2678-2415 (서울라11584)

시사뉴스투데이소개 | 광고/제휴문의 | 이용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메일무단수집거부 | 새소식

Copyright ⓒ 시사뉴스투데이.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