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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도 함께 편안한 일상의 즐김

혼자두면장판뜯어서차린개카페 신현우 대표
기자명 : 편집부 입력시간 : 2017-08-23 (수)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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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두면장판뜯어서차린개카페

신현우 대표

사람이 반려동물과 함께 외출해서 음식이나 차를 즐길만한 장소는 많지 않다. 혹여나 그 반려동물이 대형견이라면 더욱 힘들다. 그러나 최근에는 많은 애견카페가 생겨나며 반려동물과 주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장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일반 카페와 다르게 반려동물이 뛰어다니거나 바닥에 실례하더라도 누구 하나 뭐라고 하는 사람이 없다. 애견카페는 반려동물과 주인들의 천국인 셈이다.

서울 관악구에 위치한 신현우 대표의 ‘혼자두면장판뜯어서차린개카페’가 생기게 된 계기는 독특하고 유머러스하다. 주인이 퇴근하고 집에 돌아오면, 현재는 카페 내의 상주하는 ‘랄프(불독)’가 당시 항상 집을 온통 전쟁터로 만들어둔 것을 보고 이 카페를 창업하게 될 아이디어를 떠올렸다고 한다. 심지어 내부 인테리어 역시 피땀 흘려 셀프노가다로 해냈다니 그 노력이 가상하기까지 하다.

함께 상주하며 내 자식처럼 관리하며 트러블을 방지

일반적인 애견카페는 대표나 직원이 퇴근하면 반려동물을 한정된 공간에 가둬두고 아침에 다시 풀어주는 시스템을 갖춘다. 하지만 신현우 대표는 카페 내에 상주하며 함께 생활하고 있으므로 위탁된 동물도 항시 풀어놓고 자유롭게 생활할 수 있도록 한다. 반려동물들을 내 자식처럼 관리한다는 신념 하에 함께 생활하면서 동물들끼리 트러블이 생기는 것을 항상 방지하려 한다.

덕택에 입소문이 나면서 이곳은 개를 좋아하는 사람들의 집결지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애견카페에는 인기품종의 동물들도 볼 수 있고, 친절하고 마음씨 좋은 카페주인과 허물없이 대화를 나눌 수도 있어 동물을 사랑하는 사람이면 많은 정보를 얻어갈 수 있다.

신 대표는 카페 내에 다양한 동물이 있다 보니 각종 접종을 필수적으로 신경 쓰고 있다. 혹시라도 병에 걸린 동물이 침투될 수 있기에 미리 예방한다고 한다. 게다가 중성화 수술이 안 된 동물을 위탁하다 보면 교배가 이루어질 수 있으므로, 이 부분도 크게 신경 쓰고 있다. 중성화 수술이 안 된 동물은 생식기를 가려주는 매너벨트 복장을 착용하여 혹여나 발생할 사고를 방지한다.

그는 반려동물들이 단백질을 충분히 섭취할 수 있도록 한 달에 한두 번 핏물을 뺀 등뼈를 삶아서 준다. 대형견들은 뼈 채로 씹어 먹도록 하고, 소형견들은 뼈가 걸리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살코기를 따로 직접 발라서 먹인다. 정성이 굉장히 많이 들어가지만, 동물이 좋아서 시작한 일이니만큼 건강하길 바라기 때문에 항상 챙긴다고 한다.

동물도 생명이기에 함부로 하지 않았으면

가게를 찾은 손님이 동물을 보고 분양을 요청하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하지만 신현우 대표는 완벽히 신뢰할 수 있는 분이지 않은 이상 분양은 힘들다고 말한다. 심지어 호텔링(동물위탁)을 하고 연락을 두절하는 때도 있단다. 찾아가는 날이 돼서 주인에게 연락을 주면 핸드폰 번호를 바꿔놓은 예도 있단다. 그는 이런 식으로 유기견이 발생하는 걸 매우 안타까워했다.

신현우 대표는 어려서부터 애견 관련 분야가 꿈이었다고 밝히며 “강아지들도 생명이기에 사회성이 형성돼야 커서도 잘 어울린다. 어릴 때 사회성이 형성되지 못한 아이들은 커서도 힘들어한다. 꼭 동물과 산책하러 다닌다든지, 동물 카페를 자주 접하게 하여 나이가 먹기 전에 사회성을 기르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라며 동물들에 대한 꾸준한 관심과 사랑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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