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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유소년축구클럽 이찬성 단장

“즐겁고 재밌게 축구를 하는 몸과 마음을 길러주죠”
기자명 : 편집부 입력시간 : 2018-02-23 (금)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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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유소년축구클럽 이찬성 단장

한국 축구가 좋은 축구를 하기 위해서는 유소년 축구에 대한 투자가 절실하다. 어릴 때부터 공을 가지고 놀 줄 알아야 축구에 대한 감각이 생긴다. 바로 기본기다. 그런 감각은 성장한 뒤에 훈련으로 얻을 수 없다. 국가대표나 프로선수를 육성하기 위한 것이 아니더라도 아이들이 즐겁고 재밌고 건강하게 체육을 할 수 있는 환경은 필수다.

구로유소년축구클럽의 이찬성 단장은 이런 신념으로 출발했다. 구로유소년축구클럽은 201612월에 첫발을 뗐다. 길지 않은 시간이었지만 벌써 수강생이 50명이 넘는다. 6세부터 성인반까지 운영하는데 주로 초등학생들이 많다. 이찬성 단장은 고교시절 학교 대표로 선수 생활을 했다. 이 단장은 학창시절 직접 선수 생활을 하며 어렸을 때부터 꾸준히 갈고닦는 훈련의 중요성을 절실히 느꼈다고 말한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기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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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단장의 교육 신념은 확고하다. 축구를 가르치며 첫 번째로 중요하게 생각하는 점은 공과 친해지는 것이다. 두려움 없이 압박감 없이 잘하든 못하든 공을 다루고 공과 노는 게 재밌는 놀이라고 생각하게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한다. 두 번째로 인성교육을 중요하게 꼽는다. 축구 교실에 가서 무슨 인성교육인가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 하지만 축구는 혼자 하는 운동이 아니다. 팀워크가 중요한 운동이기 때문에 팀원들과 소통하고 잘 어울릴 수 있는 자질은 필수다. 세 번째로 집중하는 부분은 체력이다. 경기 내내 뛰면 90, 또는 그 이상도 뛰어야 하는 경기이기 때문에 체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아무리 기술이 뛰어나도 체력이 바닥나 뛰지 못한다면 아무 소용이 없다. 마지막으로는 축구의 다양한 기술을 가르친다. 축구에 대한 재미부터 체력까지 기본이 튼튼하게 받쳐줘야 기술력도 쌓일 수 있다고 이 단장은 얘기한다.

이 단장은 축구에서 체격이 필수조건은 아니라고 말한다. 키가 크면 좋은 점도 많지만 키가 작다고 무조건 불리하지는 않다는 것. 신장이 작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선수들을 봐도 알 수 있지만 민첩함이나 기술력 등에 집중하면 작은 키가 장애가 되지 않는다고 한다.

구로유소년축구클럽은 이제 시작 단계지만 이 단장은 여자축구단을 만들고 싶은 꿈을 품고 있다. 종종 미디어에서 여자축구가 주목받을 때 반짝 문의가 오긴 하지만 아직까지는 여자축구에 대한 관심과 문의가 현저하게 적다고 이 단장은 말했다. 오히려 현재 관심이 적고 즐기는 사람이 많이 없기 때문에 더욱 여자축구단에 대한 필요성을 느낀다고 말한다. 이 단장은 오는 5월쯤 모집에 들어가 본격적으로 여자축구단을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올해는 수강생들과 유소년 대회 참가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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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성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이 단장인 만큼 지역에서 축구로 봉사할 수 있는 기회를 찾고 있다. 지역 주민들과 함께하는 무료 수업을 진행할 생각인데 주말에 학교 운동장 등에서 2시간 정도 수업을 진행할 것이라고 구체적인 계획을 털어놓았다.

구로유소년축구클럽이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지역사회에서 단단히 뿌리를 내리고 사랑받는 데는 이 단장의 믿음 덕이 크다. 짧은 기간에 많은 수강생을 유치한 비결을 묻는 질문에 초반에 홍보를 잘했다고 겸손하게 답했지만 아이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잘 놀 수 있도록 환경을 만들어주는 게 중요하다고 덧붙인 답변이 핵심이 아닐까. 비단 축구만이 아니다. 체육뿐만 아니라 아이들 교육에서는 강압 없이 스스로 하고 싶어 하게끔,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해주는 게 가장 중요하다. 이어 이 단장은 아이들의 가능성을 섣불리 판단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반복적인 훈련으로 기본기를 쌓고 꾸준히 운동할 수 있는 몸과 마음을 만들어 주는데 주력한다고 얘기했다.

이 단장은 올해 수강생들과 새로운 도전을 계획하고 있다. “오는 4월부터 본격적으로 유소년 대회를 나갈 생각이다. 구에서 주최하는 대회, 시 대회, 유소년 클럽과의 대회 등 여러 대회에 도전장을 내밀 것이라고 밝혔다. “목표가 생기고 동기부여가 되면 더 의욕적으로 재밌게 할 수 있을 것이라는 말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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