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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아이디어에 날개를 달아드립니다.”

링크쇼 이문형 대표
기자명 : 편집부 입력시간 : 2018-05-09 (수)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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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크쇼 이문형 대표

 산타클로스 머신이라는 별명이 붙은 기계가 있다. 이것은 1980년대 미국에서 최초로 개발되어서 물건을 인쇄한다.”는 캐치 프레이즈(catch phrase)를 앞세워 우리를 설레게 만들었다. 현재에는 인공관절과 수술 모형 등을 생산하여 의학에도 기여하며, 기업들이 시제품을 어렵지 않게 생산하게 만들어 주었다. 이것은 어떤 물건일까.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미 그 답을 떠올릴 수 있을 것이다. 바로 3D 프린터이다. 이제는 수십만 원대 가정용 3D 프린터가 상용화되어 아이들의 학습과 성인의 놀이용도로도 사용되고 있다. 3D 프린터가 우리를 여전히 설레게 하는 것은 무엇을 상상하든 그것이 곧 눈앞에 나타날 수 있다는 환상을 채워주기 때문이다.

사회적인 의미도 크다. 과거에는 비전문가의 경우 아이디어가 있어도 쉽게 개발을 추진하거나 자신의 아이디어를 다른 누구에게 시각적으로 설명할 수 없었다. 하지만 지금은 일반인부터 초등학생에 이르기까지 아이디어가 있다면 누구나 시제품을 만들어 자신의 생각을 증명할 수 있다. 이는 상품 개발의 주체를 공장과 전문가 수준에서 일반인 수준으로 낮추는 혁명적인 결과를 가져왔다. 시대의 흐름에 발맞추어 이문형 대표는 기업과 아이디어를 가진 개인들의 상상력에 날개를 달아주는 회사, 링크쇼를 창업했다.

3D 프린터 제조, 시제품 제작, 교육 사업 등 다양한 분야로 확장

링크쇼는 현재 BMW와 벤츠 사의 차량과 스웨덴 커피 로스팅 기계 등의 단종된 부품을 생산하고 있다. 그 외에도 맡은 업무는 무궁무진하다. 3D 프린터를 자체 제작하고, 의료 업계의 기구 설계와 양산용 금형 설계까지 맡고 있는가하면 시제품 생산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최근에는 초등학생 교육 사업을 시작했다. “어린이들의 아이디어를 3D프린터로 현실화 시켜주는 사업입니다. 선생님들과 학부모님들께서 먼저 찾아주셔서 시작하게 되었어요. 아이들의 아이디어를 보고나서 담당 선생님과 미팅을 통해 피드백을 해드리고 3차원 도면을 제작합니다. 그 단계를 통과하면 시제품을 생산해서 아이들이 발명 대회에 참여하게끔 도와주고 있어요. 아이들이 실제 성인이 발명할 때 겪는 과정과 동일한 과정을 경험할 수 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는 것 같아요.”

설계 11년차, 창업 6개월에 안정적인 성장세

이 대표는 설계 경력 11년차의 완연한 설계 전문가이다. 20대 초반에 이미 설계 외주 작업을 받을 정도로 컴퓨터에 능한 IT 인재였다. 그는 빌 게이츠(Bill Gates)를 동경하여 IT 벤처 사업가를 꿈꾸며 프로그래머가 되었다. “2012년부터 3D 프린터에 본격적으로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어요. 그래서 중국 3D 프린터 업체에 취직을 해서 영국에서 온 박사들과 함께 프린터 만드는 기술을 배웠죠. 제가 자바(Java)C-언어에 능통하다보니까 3D 프린터 제조 기술을 배우는 데 도움이 많이 됐습니다. 거기서 배운 기술을 가지고 현재 회사를 창업했어요.”

이 대표는 2014년에 3D 프린터를 이용해 시제품을 만드는 회사를 창업했다. 2017년부터는 직접 3D 프린터 장비를 제조하기 시작했다. “저희가 직접 장비를 제조하면서부터는 과거에 불가능했던 소재를 사용하거나 맞추기 어려웠던 단가를 맞출 수 있게 되었어요. 상품이 소비자들도 납득할 수 있는 가격에 생산되다보니 자연스레 시장에 안착하게 되었죠. 지금은 매달 매출이 꾸준히 늘고 있어요. 하지만 아직은 회사 홍보단계에 불과하죠. 앞으로는 직원 채용을 늘리고, 시장성을 더 확보해갈 예정이에요.”

고객 분들이 저희를 통해서 더욱 성장하기를 희망합니다.”

저는 알리바바의 마윈(馬雲, Ma Yun) 회장이 했던, ‘우리 회사는 고객이 우리를 통해서 더욱 성장하기를 바란다.’는 말을 좋아합니다. 링크쇼도 결국 고객 분들의 성장을 촉진시키는 일을 하는 회사이죠. 저희는 시제품 제작을 넘어서 제품 양산에 필요한 금형 설계까지도 최대한 단가를 낮추어 도와드리고 있어요. 고객 분들의 상상을 현실로 링크(link)시켜준다고 해서 회사 이름도 링크쇼로 지었어요.”

이 대표가 교육 사업에 참여하는 이유는 기업의 이윤 때문이 아니다. 그는 한국의 자랑스러운 미래를 자연스레 그려나가고 있었다. “최근에 어떤 아이는 국물이 흐르지 않는 식판이라는 아이디어를 냈어요. 그 아이는 3차원 도면을 검토하는 단계에서 흘러간 국물이 다시 국그릇으로 돌아올 수 있는 나선형 구조로 자신의 아이디어를 발전시켰어요. 성인인 저희도 쉽게 떠올리지 못한 것을 생각해내는 걸 보고 정말 깜짝 놀랐어요. 저는 가까운 미래에 영민한 우리나라의 아이들이 어린나이부터 프로그래밍을 배워서 우리나라의 실리콘 밸리를 만들어갈 수 있다고 확신해요. 링크쇼는 그들이 성공할 수 있는 모델을 만들어 갈 거예요.”

취재 고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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