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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만의 새로운 기념일 문화, 떡 케이크

I cake U 박성현 대표
기자명 : 편집부 입력시간 : 2018-05-10 (목)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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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cake U 박성현 대표

우리나라에서는 벌써 수십 년 째 생일날이면 케이크를 먹어야 한다는 것이 공식화 되었다. 케이크의 기원으로는 고대 그리스의 달 모양 빵, 이집트의 케이크 모양 샤베트(sherbet) 등 가설이 많다. 틀림없는 것은 문화의 발전과 함께 점점 더 화려하고 다양해졌다는 것이다. 그렇듯 우리의 선물은 매년 새로워질 수밖에 없는 필연성을 지닌다. 시간이 흐를수록 관계의 정은 사방으로 뻗쳐 서로의 삶 이곳저곳을 두루 살피기 시작하기 때문이다. 올해에는 어떤 특별한 케이크로 소중한 사람을 기쁘게 할 수 있을까.

떡 케이크는 재료와 형식의 퓨전에서 출발한 새로운 대안이자 우리만의 문화로 부상하고 있다. 노년층의 기호에 맞추어 소비되다가 점차 젊은 층도 그 담백함과 새로움에 매료되고 있다.

직접 만든 세상에 하나뿐인 떡 케이크

아이케이크유(I cake U)에서는 케이크(cake)라는 명사를 케이크로 당신을 기쁘게 하다.”라는 의미로 재해석했다. 그렇지만 문장의 방점은 아이(I)에 찍힌다. 내가 직접 세상에 하나 뿐인 케이크를 만들어 볼 수 있다는 뜻이다. 아이케이크유의 박성현 대표는 떡 케이크 주문제작과 함께 고객 맞춤 원데이 클래스를 운영 중이다. “11 또는 12 수업이기 때문에 밀착지도가 가능해요. 고객 분들이 떡을 찌고 칼라를 조색하는 과정까지 배워서 직접 해보실 수 있어요. 손놀림 하나하나까지 잡아드리기 때문에 처음 하시는 분도 예쁜 결과물을 만들어 낼 수 있죠.”

고객의 성원에 I cake U 서울숲점 개업

아이케이크유는 서울 강북구 미아동에서 시작되었다. 점차 입 소문이 퍼지면서 경기도 등 타 지역에서도 퀵서비스로 찾는 고객들이 많아졌다. 박성현 대표는 유통기한이 24시간으로 짧은 떡 케이크를 손님들이 좀 더 멀리서도 드실 수 있도록 성동구에 아이케이크유 서울숲점(대표 유누리)을 냈다. 여러 기념일을 모두 아이케이크유를 통해 준비하는 손님도 생겨날 정도로 고객들 사이에서는 세상에 하나뿐인 케이크우수업소로 통한다.

쌀가루 떡 케이크, 젊은 층 위한 퓨전 메뉴도

젊은 층의 입맛을 사로잡기 위해서 쌀가루로 만든 글루텐 프리(gluten-free) 메뉴를 출시했어요. 아토피나 알러지를 걱정하시는 많은 분들이 좋아하세요.” 박 대표는 손님에게 가장 먼저 케이크를 받는 사람의 나이와 취향을 묻는다. 아이케이크유에는 많은 종류의 설기와 필링 등 선택지가 매우 다양하기 때문에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맞춤형으로 제작할 수 있다. “어르신일 경우 흑임자나 단호박 설기를 추천해드리고, 아이들에게는 블루베리나 딸기 설기 등을 추천해드려요. 대학생의 경우에는 커피 아몬드 설기와 같은 퓨전 떡을 선호해요. 아이케이크유는 케이크에 들어가는 필링도 직접 개발해서 그 종류가 정말 다양해요. 취향에 따라서 얼마든지 맞춰드릴 수 있죠.”

떡 케이크도 동네 빵집처럼 많은 분들에게 가까이

떡은 빵이랑은 달라서 유통기한이 24시간으로 정해져있어요. 그래서 손님이 떡을 받아보는 시간에 딱 맞춰서 완성되게끔 해요. 미리 만들어두는 게 아니라서 따끈따끈할 때 드실 수 있는 거죠.” 떡 케이크에는 앙금으로 만든 꽃이 올라간다. 하얀 설기에 붉은계열의 꽃 한 송이를 올리면 그 자체로 단아하고 깔끔한 멋이 난다. 꽃과 케이크의 만남은 더욱 더 다양한 디자인을 가능하게 한다. “꽃다발이나 화병, 꽃바구니 모양의 케이크 등 새로운 디자인을 계속 개발하고 있어요.”

박 대표는 빵이 대신 할 수 없는 떡 만의 맛과 질감이 있다고 생각한다. 이제는 앙금으로 꽃을 만들 정도로 섬세한 기술이 발달해서 기존의 빵 케이크가 가지는 화려함도 앞설 수 있게 되었다. 아이케이크유에서는 우리만의 떡 케이크 문화가 곳곳에 자리 잡기를 희망한다. “손님들이 정말 맛있게 먹었어요.’ ‘여자 친구가 정말 좋아했어요.’ 라는 말씀을 해주실 때가 가장 뿌듯해요. 많은 분들이 만족하시는 만큼 앞으로도 떡 케이크가 동네 빵집처럼 많은 분들에게 가까이 다가갈 수 있었으면 해요.”

취재 선은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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