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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 소금으로 만든 프리미엄 김

예사랑푸드 정진산 대표
기자명 : 편집부 입력시간 : 2018-06-05 (화)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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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사랑푸드 정진산 대표

김은 우리나라 관광 상품의 대표 품목으로서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김의 매력은 무엇인가. 외국인들은 삼면이 바다인 우리나라의 특색이 충분히 묻어나면서도, 그 향긋하고 고소한 맛에 매료되어 너도 나도 하나씩 떠나는 가방에 우겨넣는다. 국내에서도 김은 밥상의 대표 스테디셀러이다. 고소 짭조름한 맛에 칼로리도 적어 어린아이부터 노인까지 전 세대를 아우르는 두터운 층의 사랑을 받고 있다.

수요가 많다보니 김 브랜드만도 수백 가지가 넘는다. 마트에 갈 때마다 매번 바뀌는 브랜드를 알아채지 못할 정도로 많은 김이 시중에 나온다. 그 중 좋은 김은 어떤 김일까. 첫째, 원초가 맛있고 신선한 김이다. 그 다음은 소금이다. MSG, 화학조미료를 쓰지는 않았는지 확인해야 한다.

건강한 식품을 원하는 꼼꼼한 소비자들을 위한 소규모 프리미엄 김 브랜드가 생겨나고 있다. 2017년 출시된 예사랑푸드의 프리미엄 김은 기능성까지 갖춰, 온라인 시장을 비롯한 유기농 마트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예사랑푸드만 쓸 수 있는 특허 소금

예사랑푸드는 봉선화 추출물과 식용곤충 고소애를 첨가한 봉선화 밀웜 소금으로 특허를 출원했다. 봉선화 추출물은 항염증, 항균 작용을 한다고 알려져 있다. 거기에 식용곤충 단백질을 보충하여 영양적으로 완벽한 소금을 만들어 낸 것이다. “소금은 청정 섬지역의 깨끗한 해수를 햇살 아래 건조한 신안 천일염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거기에 단백질과 봉선화 추출물을 가미한 것이 바로 예사랑푸드의 봉선화 밀월 소금입니다.”

특허 재료로 만든 예사랑푸드만의 프리미엄 김

좋은 김의 3요소는 좋은 원초, 좋은 소금, 좋은 기름입니다. 저희는 최고급 원초를 사용합니다. 가장 좋은 원초는 1-2월 추운계절에 생산한 원초예요. 그 계절의 원초는 미네랄이 많아 맛있고, 매우 비쌉니다. 가격이 비싸고, 물량도 적기 때문에 다수의 기업에서는 사용하지 않아요. 예사랑푸드 같은 소규모 프리미엄 브랜드만이 그 최고급 원초를 사용하고 있어요.”

예사랑 푸드는 예사랑 김과 고소애 김을 선보이고 있다. 예사랑 김은 최고급 원초에 봉선화추출물과 신안 천일염으로 맛을 낸 김이다. “특히 각종 피부염을 앓는 분들이 봉선화의 항염증 작용을 알고 예사랑 김을 많이 찾아주고 계세요.” 예사랑 김에는 특허 상품인 봉선화 소금을 첨가했다. “고소애 김은 단백질을 첨가한 김으로, 고기를 못 드시는 어르신들을 위해 개발한 건강한 식품입니다. 고소한 맛에 어르신들에게 반응이 참 좋아요. 아이들 둔 어머니들께서도 많이들 주문하십니다.”

예사랑 푸드의 모든 식품은 천일염을 사용하기 때문에 MSG를 전혀 함유하지 않았다. “다른 대부분의 브랜드 김에 들어있는 맛소금과는 달리, 천연 소금은 염도가 낮고 고소해요. 피부 자극도 덜하죠.”

입소문으로 점점 확장되는 판매망, 해외 수출도 성황

오프라인 쪽으로도 입소문이 퍼져서 유기농 매장에도 납품하고 있어요. 유기농 매장에서는 조미김을 취급하는 곳이 많지 않아요. 맛소금을 사용하는 김이 많기 때문이죠. 그래서 저희 예사랑푸드의 김을 찾으시더라고요.” 예사랑푸드는 프리미엄 김 브랜드를 출시한지 1년 만에 국내 시장 안착은 물론이고, 해외 수출 길도 열었다. 현재 태국과 오키나와에 수출하고 있으며, 해외 수출 시장 역시 점점 더 확장해나갈 예정이다.

음식은 나누는 것

예사랑푸드는 예수사랑푸드에서 시작되었다. “처음에는 선교 목적의 김을 생산하려고 회사를 설립했어요. 일정 수익을 전국의 교회나 어려운 이웃 분들과 나누기 위한 목적을 가지고 생겨난 회사인 거죠. 그 마음은 언제나 예사랑푸드의 근간을 이루고 있어요.” 예사랑푸드의 매출은 점진적인 상승 그래프를 그리고 있다. 정 대표는 더 많은 수익을 욕심내기 보다는 나눔을 위한 당장의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고 있다. “매년 교회에서 하는 전국 쌀 나눔 행사 때에는 김 15,000개를 지원할 계획입니다. 회사의 성장과는 별개로 언제나 이웃들과 함께하는 기업이 되려고 합니다. 그리고 저희를 찾아주시는 소비자들에게는 더 건강하고 더 맛있는 김과 소금으로 보답하고 싶습니다.”

취재 고정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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