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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 가공을 넘어, 시장이 만족하는 새로운 아이템을 상상하다

준테크 서인창 대표
기자명 : 편집부 입력시간 : 2018-06-05 (화) 12:17

준테크 (3).jpeg 준테크 서인창 대표

오랜 시간 한 길을 걸어가는 사람이 있다는 것은 많은 이들에게 크나큰 위안을 준다. 우리 산업과 문화가 더욱 깊어지고 있다는 의미이기 때문이다. 업계 3-4년차가 이제 막 기본기를 익힌 시기라면, 경력 7-8년은 시야가 넓혀지는 때이다. 그렇게 10, 20년을 넘기다보면 새로운 아이템과 아이디어가 떠오르고, 자신만의 분야를 개척할 수 있는 안목과 인프라가 생긴다. 과거에 없던 업종이 생기며, 새로운 서비스와 상품이 개발되는 것은 바로 오랜 기간 한 길을 걷는 이들 덕분이기도 하다.

준테크의 서인창 대표 역시 20여년 가까이 한 분야에 몸담고 있다. 그는 그 동안 많은 부침을 겪으며 단단하게 성장했다. 해를 거듭할수록 깊어지는 그의 관록은 업계의 든든한 기둥이 되어주고 있다.

CNC 절삭·가공 전문

서인창 대표의 준테크는 CNC(Computerized numerical control, 컴퓨터화 수치 제어) 기계를 이용한 절삭·가공을 전문으로 하는 업체이다. 주로 전자, 전기, 통신, 자동차, 반도체 부품을 생산하고 있다. 해외 에이전시를 통하여 수출 활로를 여는 등 준테크의 탄탄한 기술력은 이미 시장에 검증되었다.

준테크는 가족기업을 기반으로 시작된 회사로서 오랜 기술과 경험을 축적해오고 있다. “저희 아버지 세대부터 이 일을 시작하여, 동종업계 에서 여러기계 조작을 배운 바탕으로, 가업을 계속 이어오고 있어요. 아버지의 오랜 경험에서 나온 자문으로, 기술과 경영적인 측면에서 여전히 많은 도움을 얻고 있습니다.”

복합 cnc 자동선반 가공기계 설비로 거래처의 다양한 요구 맞춰

준테크는 상품이 아닌 부품을 공급하는 업체이기 때문에, 거래처의 다양한 요구를 맞춰줄 수 있는 설비가 중요합니다. 요즘은 기존의 범용 가공에서 복합 가공기계설비로 바뀌는 시대입니다.”

범용 가공은 금속 재료가 회전하면서 2차원 도면을 따라 깎아내는데 그치는 방식이거나 지그 등을 활용해 여러번 손을 거친다. 반면, 복합 CNC 가공은 드릴링 및 밀링 회전을 통해 금속에 구멍을 뚫거나 조각, 복잡한 형태의 곡선 가공까지도 가능한 3차원 방법이다. “이런 설비를 갖춰 놓으면 고객의 요구를 단순히 들어주는 것뿐만 아니라, 저희가 더 나은 방향의 가공을 먼저 제안할 수 있는 거죠. 장기적으로는 더 많은 거래처를 확보할 수 있게 됩니다.”

안정적인 성장세

준테크는 창업 초기 어려운 재정에서 시작했다. 하지만 납품 기한 엄수, 시장 조사를 통한 피드백 등 기본에 충실한 경영으로 꾸준하고 탄탄하게 성장해왔다. “시장의 변화에 적응하면서 점진적으로 커나가고 있습니다. 올해도 작년보다 매출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요즘 경기가 어렵다고 하지만, 시장에서 꾸준히 성실함을 입증하다 보면 일은 계속해서 늘어가는 것 같아요.”

단순 납품을 넘어, 상품 개발이라는 목표

준테크는 동종업계에서 흔히 시도하지 않는 새로운 도전을 준비하고 있다. 단순히 디자인을 의뢰받아 가공·납품하는 데 그치지 않고, 상품을 직접 개발하여 거래처에 먼저 제안하겠다는 것이다. “단순 납품을 넘어, 직접 시장성 있는 상품을 개발하는 거죠. 많은 회사들이 만족할만한 아이템은 무엇인지 연구하고 있습니다. 디테일한 연구를 통해서 시장이 필요로 하는 제품을 개발하는 것이 준테크의 다음 목표입니다.”

젊은이들에게는 희망을

서 대표는 업계에 새로 진입하는 젊은이들에게 할 수 있다는 희망을 주고자 한다. “처음에는 아무래도 버티는 기간이 필요해요. 1-2년 노력으로는 부족합니다. 적어도 5년 이상 열심히 하다보면 눈이 뜨이는 시기가 올 겁니다. 그러다보면 자신만의 테크닉과 노하우가 생기고 새로운 아이템이 떠오를 거예요. 경기가 어렵다고 해도 잘 되는 사람들은 계속해서 잘 되고 있습니다. 못 하리란 법은 절대 없어요. 젊은 에너지를 계속해서 유지한다면 언젠가는 시장의 중심에 닿을 수 있다고 믿습니다.”

취재 고정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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