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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 디자인, 경제성 세 마리 토끼 잡은 태양광 지붕

제이엔비파트너스 복현석 대표
기자명 : 편집부 입력시간 : 2018-07-03 (화)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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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엔비파트너스 복현석 대표

이산화탄소는 지구 온난화의 주범으로서, 지구의 열기가 우주로 빠져나가지 못하게 막는 비닐하우스 역할을 한다. 사실 인류가 생겨난 것은 지구의 온도와 산소 농도가 인간이 살기에 적합했기 때문이다. 태초의 지구는 그렇지 않았다. 대기의 주성분은 메탄과 이산화탄소였다. 식물성 박테리아가 등장하면서 비로소 대기 중의 탄소가 줄고 산소가 늘어나기 시작한 것이다. 하지만 현재 지구는 다시 반대로 돌아가고 있다. 인류가 살지 못했던 그때로, 그것도 아주 빠른 속도로 말이다. 다행스럽게도 우리는 인류의 활동 자체가 지구 전체를 변화시키고 있다는 자각에 이르렀다.

최근 캘리포니아 주에서는 2020년부터 신축하는 아파트와 주택에 태양광 패널 설치를 의무화하는 법안을 통과시켰다. 미국 택사스 주에서는 세계 최초로 탄소 제로(zero) 발전소를 가동했다. 증기가 아닌 이산화탄소로 터빈(turbine)을 돌리는 기술을 이용한 것이다. 이처럼 녹색 기술이 각광받는 시대이다. 과거의 대중이 철강이나 반도체 기술에 주었던 관심과는 질적으로 다르다. 철강과 반도체는 우리를 잘 살게 하는 기술이었지만, 녹색 기술은 우리를 살게하는 기술이기 때문이다.

제이엔비파트너스의 복현석 대표 역시 작지만 유용한, 녹색 아이디어를 창안해냈다. 현재 한국은 새롭게 형성되는 천연에너지 시장을 주도할 것인지 아니면 따라갈 것인지의 기점에 서있기에, 그의 행보 하나하나가 더 없이 소중해진다.

태양광 패널(Panel)을 내장한 지붕

제이엔비파트너스의 복현석 대표는 환경, 디자인, 경제성 세 마리의 토끼를 한 번에 잡는 기술을 개발하여 지난 건축 박람회에서 연이은 화제의 중심이 되고 있다. 그것은 바로 징크(Zinc) 지붕에 태양광 패널을 매립하는 기술이다. “태양광 패널을 따로 시공할 필요가 없기에 경제성과 디자인 모든 면에서 효과적이죠.” 그의 독보적인 아이디어는 현재 특허 출원 중에 있다.

기존 태양광 발전기는 바람에 불어 떨어질 우려, 철제 골격의 부식, 지붕에 뚫은 구멍을 통한 누수 등 다양한 하자를 유발합니다. 또 바람이 불 때 마다 들썩거리고, 복잡한 전선 때문에 단전이나 감전 위험이 있어요. 그런 단점을 없애볼까 고민하다가 지금의 제품을 만들게 되었습니다.” 복 대표의 태양광 지붕은 별도의 패널이 없어 깔끔하고 모든 위험 요인을 배제할 수 있다. 또한 징크 지붕에 여백을 주거나 일정한 패턴을 넣어 추가적인 디자인 요소도 가미할 수 있다. 그의 태양광 지붕은 제이엔비파트너스에서 직접 개발하고 테스트한, 완성형 제품이다.

폭발적인 시장 반응, 해외 벤더와도 계약 타진

태양광 지붕의 가격은 기존의 태양광 패널과 같은 수준이다. 복 대표는 현재의 가격을 더욱 낮출 수 있는 요인들이 생길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건축 박람회에서 그의 제품이 발표된 이후 시장의 반응은 가히 폭발적이다. “주로 전원주택이나 타운하우스 시공에 들어가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제주도의 타운하우스 8개 동과 계약했습니다. 중국에서 제일 큰 스틸하우스 업체에서도 저희 제품을 납품받고 싶다고 해서 계약을 타진 중입니다. 건설 시공 어디든 활용될 수 있기 때문에 앞으로 잠재적인 진출로는 무궁무진합니다.

지적재산권 피해 우려 있지만, 아직 선보이지 않은 추가 기술도 있어

해외 기업 테슬라(Tesla)의 태양광 타일 지붕이 있지만, 복 대표의 태양광 지붕과는 기술적으로 전혀 다르다. “제이엔비파트너스는 한국에서 가장 다양하게 활용되는 자재인 징크 지붕에 태양광 패널을 내장할 수 있는 기술을 가지고 있습니다. 분명 그 점은 저희가 세계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기술입니다.”

전 세계적으로 관심이 많은 기술이라 앞으로 지적재산권에 피해를 입을 우려도 없지 않다. “아직 선보이지 않은 추가적인 아이디어와 기술도 남아있어요. 또한 지속적으로 연구 개발하고 있습니다.” 막대한 규모의 내수 건설 시장과 해외에서 동시에 관심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제이엔비파트너스는 지금보다 미래가 더욱 기대되는 기업이다.

취재 선은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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