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민석 대표 재선임"…YG의 정면돌파

기자명: 이부영 기자   날짜: 2019-03-22 (금) 13:23 27일전 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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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가 정기주주총회에서 양민석 대표이사의 재선임을 확정했다. YG는 22일 서울 마포구 홀트아동복지회 대강당에서 제21기 정기주주총회를 열었다. 이날의 관건은 양민석 대표이사의 재선임 여부였다. 

YG는 최근 빅뱅 전 멤버 승리로부터 시작된 '버닝썬 게이트'로 몸살을 앓았다. 이른바 '승리 쇼크'로 연일 주가는 하락세를 그렸고, 시가 총액은 상위 30위권에서 60위권으로 추락했다. 여기에 국세청이 YG에 대한 특별세무조사를 시작하며 YG는 그야말로 '풍전등화' 위기에 놓였다. 이에 정기주주총회에서도 양민석 대표이사의 재선임 안건이 상정됐다. 일련의 악재 속에서 '아티스트 관리 부족'이란 책임을 지게 된 YG인 만큼, 양 대표이사가 대표자리를 유지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됐다. 

그러나 예상을 뒤엎고 양 대표이사의 재선임 안건은 통과됐다. 이로써 YG는 양현석 대표 프로듀서와 그 친동생인 양민석 대표이사, 가족 운영 체제를 그대로 유지하게 됐다.

양 대표이사는 이날 주주총회에 앞서 승리 사태로 시작된 각종 악재에 대한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그는 "본 사안에 대해 매우 엄중하게 생각하고 있다. 관계기관 조사에 성실히 임할 것이며 좀더 명확한 사실 관계가 밝혀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YG는 현재 양현석-양민석 형제가 실 소유주인 클럽 러브시그널이 유흥주점임에도 일반 음식점으로 신고 영업하는 방식으로 개별 소비세를 탈루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이에 국세청과 경찰이 조사에 돌입한 상황이다. 이에 대해 양 대표이사는 "죄송하다. 현재 조사중인 사안"이라며 답을 피했다. 승리 사태에 대해서도 "조사를 진행 중인 사항"이라고 선을 그었다.

그러나 '승리 게이트'는 나날이 확장되고 있다. 첫 시작은 클럽 버닝썬이었다. 승리가 사내이사로 재직했던 클럽 버닝썬을 둘러싼 폭행 성범죄 마약유통 경찰유착 탈세 등의 의혹이 불거지며 '버닝썬 게이트'가 시작됐다. 승리는 "클럽 운영에 관여하지 않았다"고 선을 그었지만, 그가 버닝썬 초기 투자자이자 정관 발기인으로 이름을 올렸고 우호지분도 50%나 확보하고 있다는 사실이 드러나며 의혹은 꺼지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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