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영화 최초,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

기자명: 이부영 기자   날짜: 2019-05-28 (화) 16:19 2개월전 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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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현지시각) 막을 내린 제72회 프랑스 칸영화제의 최고상 ‘황금종려상’은 대한민국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에 돌아갔다. 한국 영화 역사상 첫 황금종려상이다. 

칸 영화제는 이날 오후 7시 뤼미에르 대극장에서 폐막식과 함께 시상식을 가졌다. 지난 12일간의 여정을 마무리하는 이날 시상식에서 프랑스의 유명여배우 카트리느 드뇌브와 심사위원장 알레한드로 곤잘레스 이냐리투 감독은 황금종려상 수상자로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을 호명했다. 봉 감독은 주연배우 송강호와 함께 참석했다. 

'기생충'은 이번에 이미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적이 있는 거장 쿠엔틴 타란티노의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 장 피에르·뤼크 다르덴의 '영 아메드', 페드로 알모도바르의 '페인 앤 글로리', 셀린 시아마의 '포트레이트 오브 어 레이디 온 파이어'등 21개 작품과 경쟁했다. 

한국영화가 세계 3대 영화제(칸ㆍ베를린ㆍ베네치아영화제)에서 최고상을 받기는 2012년 김기덕 감독의 '피에타'가 베네치아영화제에서 황금사자상을 받은 이후 7년 만이다. 칸영화제에서 본상을 받은 건 2010년 이창동 감독의 '시'가 각본상을 받은 뒤 9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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