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승 재도전' 류현진, 다승선두 패트릭 코빈과 13일 대격돌

기자명: 신경진   날짜: 2013-06-12 (수) 09:23 6년전 10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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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7승에 재도전하는 류현진(26·LA 다저스)이 험난한 상대를 만났다.

류현진은 13일 오전 11시10분(이하 한국시간)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홈경기에 시즌 13번째 선발 등판, 전승 행진을 달리고 있는 '좌완' 패트릭 코빈(24)과 격돌한다.

지난 8일 애틀란타 브레이스전에서 호투(7⅔이닝 1실점)하고도 타선 불발로 승리를 기록하지 못한 류현진으로서는 힘겨운 한 판 승부가 예상된다.

코빈은 이번 시즌 12경기에 나와 9승 무패로 메이저리그 다승 부문 공동 선두를 달리고 있다. 평균자책점 1.98, 이닝당 출루 허용률(WHIP)은 1.04다.

특히 코빈은 지난달 21일 콜로라도 로키스와 경기에서 완투승을 올린 것을 비롯, 5월 등판한 5경기에서 모두 승리를 챙기며 내셔널리그 이달의 투수에 선정되기도 했다.

가장 최근 등판인 8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경기에서는 7⅓이닝 동안 7피안타 4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으나 승리를 따내지는 못했다.
 
지난해 빅리그에 데뷔, 6승8패를 기록하며 가능성을 내비친 코빈은 이번 시즌 잠재력을 폭발시키며 팀내 좌완 에이스로 우뚝섰다.

투구 스타일도 류현진과 유사하다. 코빈은 94마일에 이르는 빠른 직구와 슬라이더와 체인지업을 주로 사용한다.
 
류현진은 지난 4월14일 애리조나 전에 선발 등판, '우완' 에이스 이안 케네디를 상대로 승리투수가 됐다. 당시 류현진은 6이닝 3실점, 시즌 2승째를 거두고 개인 통산 100승을 챙겼다. 또 케네디를 상대로 안타를 3개나 때려내는 등 투타에서 맹활약한 좋은 기억을 갖고 있다.

한편, 류현진과 코빈의 팽팽한 투수전이 예상되는 가운데 맹타를 휘두르고 있는 야시엘 푸이그가 '류현진 도우미'로 나설 것인지도 주목된다.

푸이그는 왼손 투수를 상대로 0.571의 타율을 기록중이다. 오른손 투수(0.357)를 상대할 때보다 좋은 타격감이다.

11일 애리조나전에 4번 타자로 첫 출전한 푸이그는 3안타를 때려내며 좋은 활약을 이어나갔다. 그러나 다저스는 선발 클레이튼 커쇼의 7이닝 1실점 호투에도 불구 구원진의 불쇼로 4-5로 역전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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