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등판' 류현진, 애리조나에 보복구 던지나? '관심집중'

기자명: 신경진   날짜: 2013-06-13 (목) 09:42 5년전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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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몬스터' 류현진(26·LA다저스)이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에서 보복구를 던질지 주목된다.
 
류현진은 13일 오전11시10분(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애리조나와 경기에 시즌 13번째 선발등판한다.

이날 경기는 류현진과 메이저리그 다승 공동선두인 패트릭 코빈(9승 무패)의 대결로 관심을 받았다. 하지만 전날 다저스와 애리조나가 3차례의 빈볼성 투구, 2차례의 벤치 클리어링을 벌인 뒤 열리는 경기라 추가 보복 여부가 팬들의 관심사로 떠올랐다.

12일 열린 경기에서 애리조나 선발 이안 케네디는 2-0으로 앞선 6회 다저스의 '쿠바 특급' 야시엘 푸이그의 얼굴을 맞췄다. 그라운드에 쓰러진 푸이그의 큰 부상이 우려될 정도였다.
 
이어 7회 마운드에 오른 다저스 선발 잭 그레인키는 애리조나의 미겔 몬테로에게 몸에 맞는 공을 던져 벤치 클리어링 직전까지 분위기를 몰고 갔다. 그러자 7회말 케네디는 타석에 들어선 그레인키의 어깨를 향해 공을 던졌다. 양 팀 선수들이 뛰쳐나와 한바탕 몸싸움을 벌였고 감독·코치·선수 등 총 6명이 퇴장 당했다.
 
ESPN은 이날 '베이스볼 투나잇' 프로그램에서 류현진이 보복구를 던질 가능성에 대해 집중 조명했다. 프로그램 진행자 애드넌 버크는 "13일 경기는 류현진과 코빈의 경기가 열린다. 다저스가 다시 보복에 나설지 주목된다"고 말했다.

프로그램 패널인 템파베이 레이스 출신의 크리스 싱글턴은 "케네디의 공이 푸이그의 얼굴 근처로 향했다. 이어 몬테로가 맞았을 때 보복이 끝났어야 했지만 애리조나는 그레인키를 맞히며 사태를 이어갔다"고 말했다.

싱글턴은 "몸에 맞히려는 의도가 있더라도 어깨 아래, 허벅지 부분 등을 맞혀야 한다. 머리 쪽을 맞히는 것은 매우 위험하다"고 지적했다.
 
뉴욕 양키스 출신의 애런 분도 "투수로서 같은 팀 동료가 볼에 맞은 것에 대해 대응하는 것은 있을 수 있다. 하지만 머리 쪽으로 볼을 던지는 것은 매우 위험한 행위"라고 강조했다.
 
류현진은 이번 시즌 12번의 선발 등판해 79⅓이닝 동안 단 한개의 몸에 맞는 볼도 기록하지 않았다. 이번 시즌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는 류현진과 코빈의 대결에서 또 다시 보복구가 나오게 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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