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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년만에 9월 실업률 최고치 도달

제조업 취업자 꾸준히 감소…청년실업률 역대 최고
기자명 : 편집부 입력시간 : 2016-10-12 (수)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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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취업자 증가 폭이 줄고, 전체 실업률은 같은 달 기준으로 11년 만에 최고에 달했다.

제조업 취업자 수는 3개월째 감소세가 이어졌으며 청년실업률은 동월 기준 역대 최고치를 나타낸 것으로 드러났다.

통계청이 12일 발표한 '9월 고용동향'을 보면 9월 취업자 수는 2천653만1천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26만7천명 늘었다.

취업자 증가 폭은 올해 5월(26만1천명) 이후 가장 작은 수치로, 조선업 경기 둔화에 수출 부진 영향이 겹치면서 제조업 부문 취업자가 7만6천명 감소한 영향이 큰 것으로 보인다.

제조업 취업자 수는 2012년 6월 5만1천명 감소한 이후 지난 7월 49개월 만에 처음으로 줄어들었으며, 이후 3개월째 감소 폭이 늘고 있다.

9월 고용률은 61.0%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0.1%포인트(p) 상승해 청년층(15∼29세) 고용률 역시 0.8%p 오른 42.5%를 보였고,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비교기준인 15∼64세 고용률은 66.4%로 0.3%p 올랐다.

실업률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0.4%p 상승한 3.6%를 기록해 2005년 9월(3.6%) 이후 같은 달 기준으로 가장 높았다.

전체 실업자는 20대와 50대 이상을 중심으로 총 12만명 늘어 청년실업률은 9.4%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5%p 올랐다. 9월 기준으로는 관련 통계가 작성된 이래 최고치다.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다른 직장을 구하는 취업 준비자와 입사시험 준비생 등 사실상 실업자를 고려한 체감실업률(고용보조지표 3)은 9.9%였다.

지역별 실업률은 조선·해운 분야 구조조정의 여파가 큰 울산과 경남에서 지난해 같은 달보다 각각 0.5%p, 1.1%p 상승해 전국적으로 부산(1.4%p), 광주(1.2%p), 충북(1.1%p), 대전(1.1%p) 제주(1.0%p) 등 실업률 상승 폭이 1.0%p를 넘는 시도가 6곳이나 됐다.

취업자를 산업별로 보면 제조업 외에도 농림어업(-6만5천명), 예술·스포츠·여가 관련 서비스업(-2만명)에서 취업자가 줄었고 건설업(4만1천명), 도소매·숙박음식점업(8만8천명)에선 취업자가 늘었지만, 전월보다 증가 폭이 축소됐다.

연령별로 보면 50∼60대 중고령층 취업자 증가세가 두드러져 인구가 감소하는 40대(-5만1천명)와 30대(-4만2천명) 취업자가 줄었을 뿐 다른 연령대에선 취업자가 모두 늘어난 가운데 60세 이상 취업자는 21만9천명으로 가장 크게 늘었고 그다음이 50대(9만9천명)였다.

성별로는 남성 취업자가 17만7천명, 여성이 9만명 증가했다.

임금근로자는 17만8천명 늘어난 1천964만6천명으로 집계되었는데 그중 고용계약이 1년 이상인 상용근로자는 29만3천명 늘었지만 계약 기간 1개월∼1년 미만인 임시근로자는 2만6천명, 1개월 미만인 일용근로자는 8만9천명 감소줄었다.

비임금근로자는 688만5천명으로 8만9천명 증가하고 자영업자는 8만6천명, 무급가족종사자가 3천명 늘었다.

한편 비경제활동인구는 1천597만2천명으로 1만8천명 준 와중에 '쉬었음' 인구는 150만3천명으로 6만5천명 감소했다.

취업을 위해 학원 등을 다닌다는 취업준비생은 3만명 줄어든 59만3천명이었다.

구직단념자는 41만4천명으로 7만4천명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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