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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총회 연설 키워드 ‘평화’ ‘촛불’ ‘평창’

文대통령 “내게 평화는 삶 소명이자 역사적 책무”
기자명 : 편집부 입력시간 : 2017-09-22 (금)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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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 32번, ‘촛불’ 10번, ‘평창’ 8번 언급

문재인 대통령의 첫 유엔총회 기조연설 주요 키워드는 ‘평화’로 32번이 언급됐다. 그 다음으로 폭력이 아닌 평화의 힘으로 민주주의를 성취한 촛불혁명의 ‘촛불’이 10번 나오며 새 정부 평화 구상을 뒷받침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 21일(현지시각) 미국 뉴욕에서 열린 유엔총회에서 15분간 기조연설을 했다. 이 자리에서 문 대통령은 ‘평화’란 단어를 32번 언급하며 긴장감이 고조되는 한반도에서의 평화, 나아가 전세계의 평화를 당부했다. 평화는 문 대통령의 취임 첫 유엔총회 기조연설을 관통하는 주요 키워드였다.

문 대통령은 기조연설 첫마디에서 “대한민국은 ‘분쟁의 사전예방’과 ‘평화의 지속화’를 추구하는 유엔의 목표를 적극 지지 한다”고 운을 떼었다.

문 대통령은 실향민 가정에서 태어난 유년시절을 밝히면서 “평화를 갈망하는 심장은 고통스럽게 박동치는 곳, 그곳이 2017년 9월, 오늘의 한반도 대한민국”이라며 “전쟁을 겪은 지구상 유일한 분단국가의 대통령인 나에게 평화는 삶의 소명이자 역사적 책무”라고도 강조했다.

평화 다음으로 비중 있게 언급된 키워드는 ‘촛불’로 10번 언급됐다. 문 대통령은 촛불혁명이 국정농단 사태를 극복하고 새 정권을 출범시켰다면서 촛불로 촉발된 평화 가치를 지속시킬 책무가 있다고 밝혔다. 이는 북한의 잇따른 핵미사일 위협으로 한반도 위기가 높아지자 촛불혁명에서 평화의 교훈을 이끌어내자는 우회적 메시지로 풀이된다.

문 대통령은 “나는 촛불혁명을 통해 전쟁과 갈등이 끊이지 않는 지구촌에 평화의 메시지를 던진 우리 국민들을 대표하고 있다”며 “또한 나에게는 인류 보편의 가치로서 온전한 일상이 보장되는 평화를 누릴 국민의 권리를 지켜야 할 의무가 있다”고 말했다.

그 다음으로 많이 나온 키워드는 넉 달 앞으로 다가온 평창동계올림픽의 ‘평창’으로 올림픽 홍보와 평화 매개 차원에서 8번 언급됐다. 문 대통령은 “북한의 평창동계올림픽 참가를 적극 환영하며 IOC와 함께 끝까지 노력할 것”이라며 “나는 평창이 또 하나의 촛불이 되기를 염원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또 유엔총회에 참석한 각국 정상들을 평창으로 초청한다고 덧붙여 큰 박수를 받았다.

이밖에 ‘민주주의’는 7번, ‘사람’은 새 정부 국정철학 설명 과정에서 4번 언급됐다.

문 대통령은 “특별히 나는 ‘사람을 근본으로’라는 이번 유엔총회의 주제가 대한민국 새 정부의 국정철학과 일치한다는 점을 매우 뜻 깊게 생각 한다”며 “‘사람이 먼저다’는 여러 해 동안 나의 정치철학을 표현하는 슬로건이었다. 새 정부의 모든 정책의 중심에 ‘사람’이 있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또 “모든 국민이 공정한 기회와 성장의 혜택을 누리는 경제를 추진하고 있다”며 “우리 정부는 이것을 ‘사람중심 경제’라고 부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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