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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최고지도자 7년 만의 中 방문…

기자명 : 편집부 입력시간 : 2018-04-03 (화)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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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을 26~28일 방문하고 돌아간 북한 김정은(노동당 위원장)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26일 회담을 가졌다. 이번 방문에는 부인 리설주도 동행했다.

28일 북한 조선중앙통신과 조선신보, 연합뉴스와 외신 등에 따르면 북중 정상회담은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렸다. 북측에서는 리수용 노동당 국제담당 부위원장과 김영철 당 대남담당 부위원장, 리용호 외무상이 배석했고, 중국 측에서는 왕후닝 공산당 중앙서기처 서기, 딩쉐샹 당 중앙판공청 주임, 양제츠 중국 외교담당 국무위원, 왕이 외교부장, 쑹타오 공산당 대외연락부장, 황쿤밍 공산당 중앙선전부장이 배석했다. 

 한미와 물꼬 튼 김정은, ‘시진핑 잡기’ 
김정은은 선대에서는 실패했던 비핵화 협상을 이번에는 이뤄내겠다는 입장을 연초부터 밝혀왔다. 더군다나 상대는 대북 공격을 옵션으로 놓고 있는 역대 가장 강력한 미국의 ‘매파 행정부’다. 북-미 대화는 한 달 남짓 남은 상황. 이런 절박함에 김정은은 시 주석의 마음을 빠르게 얻는 데 집중했다. 

김정은은 “강 하나를 사이에 두고 잇닿아 있는 형제적 이웃인 두 나라에 있어서 지역의 평화적 환경과 안정이 얼마나 소중하며 그것을 쟁취하고 수호해 나가는 것이 얼마나 값비싼 것인가를 똑똑히 새기고 있다”고 말했다. 다소 ‘뒤늦은’ 방중에 대해서는 “의리상 도의상 나는 당연히 적절한 때에 시진핑 서기 동지를 만나 상황을 알려야 한다”고 말했다. 결국 대화 판이 벌어진 ‘때’가 됐으니 왔으며, 지금 상황에서 중국의 이해와 도움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내비친 것으로 보인다. 18일 시 주석의 재선출에 대해 달랑 세 줄짜리 축전을 보냈던 것과는 달리 직접 ‘시 황제’를 만나서는 그를 한껏 치켜세웠다. 

김정은은 일회성 만남이 아니라 이번 만남을 계기로 북-중 교류를 확대하겠다는 의사를 적극 밝히기도 했다. 그는 “이번 방문에서 중국 동지들을 만나 전략적 소통을 강화하고 전통적 우의를 심화하길 원한다”며 “이후 기회를 만들어 총서기 동지(시 주석)와 자주 만나고 상호 특사 파견, 친필 서신 등 긴밀히 소통해 고위급 회담을 양국 양당 관계의 새로운 수준으로 발전시키고자 한다”고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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