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투데이

<시사뉴스투데이 & 한국기자연합회 안심어린이집 선정> 

안심어린이집 선정 캠페인

 

1. 안심어린이집 캠페인 취지

 

최근 어린이집에서 간혹 아동학대 등 사건사고가 일어나고는 있으나, 대다수의 어린이집은 그렇지 않은데도 불구하고 이를 확대 과장 보도하는 언론들에 의해 성실히 일하는 어린이집의 보육교사들까지 부모들로부터 신뢰를 얻지 못하고 매도당하는 현실은, 결코 어린이집뿐만이 아닌 부모자신과 그리고 사회에도 모두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친다고 생각합니다.

 

이에 저희 시사뉴스투데이와 한국신문기자연합회가 공동으로 안심어린이집 선정사업을 통해 이와 같은 선입견을 없애고 안심하고 어린이집에 보낼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해 주기로 하였습니다.

2. 절차

안심어린이집 선정기준

·영상을 통한 실시간 학부모 확인가능 여부

·친환경 급식여부

·실내 공기 질과 같은 보육환경에 대한 문제

·학부모간의 소통문제

·원장님의 보육철학

 

대표적인 위 5가지 선정기준에 대한 사항을 1차로 평가인증 점수 및 평가 등을 통하여 선별과정을 거친 뒤 2차로 저희 기자가 방문하여 원장님과의 인터뷰를 한 후, 최종적으로 안심어린이집 심의평가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선정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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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사업을 통하여 미래를 책임질 어린이 보육에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안심하게 어린이집을 보낼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언론의 사명을 다하고자 합니다.

안심어린이집 선정 캠페인에 많은 참여와 관심 부탁드리며, 저희 시사뉴스투데이 취재 기자의 인터뷰에도 적극 협조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주최 : 한국신문기자연합회, 시사뉴스투데이

협찬 : KDB생명, 신한금융, 농업생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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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회 황순원문학상 수상작품집, 하성란 「카레 온 더 보더」

기자명 : 연미란 입력시간 : 2013-10-31 (목) 14:42
제13회 황순원문학상 수상작품집
하성란 「카레 온 더 보더」

제13회 황순원문학상 수상작품집을 펴내며




황순원문학상이 올해로 13회를 맞이했다. 우리 현대문학에 거대한 발자취를 남긴 황순원 선생의 문학적 업적과 정신을 기리기 위해 제정된 황순원문학상은, 지난 한 해 동안 창작, 발표된 모든 중·단편소설 가운데 가장 뛰어난 작품을 선정하여 오천만 원의 상금을 지급한다. 

 이번 황순원문학상은 2012년 7월부터 2013년 6월까지 문예지에 발표된 작품들을 대상으로 심사하였으며, 예심은 문학평론가 권희철, 백지연, 오창은, 조연정, 허윤진이 맡았고, 본심은 문학평론가 최원식, 우찬제, 신수정, 소설가 구효서, 이혜경이 맡았다. 본심에서의 치열한 논의 끝에 이번 제13회 수상작은 하성란의 「카레 온 더 보더」로 결정되었다. 

 『제13회 황순원문학상 수상작품집』 수상작가 특집은 수상작 「카레 온 더 보더」를 비롯해 수상작가 하성란이 직접 고른 자선작 「강의 백일몽」, 수상작가가 직접 쓴 연보와 문학평론가 백지은의 수상작가 인터뷰 「작가의 목소리, 소설의 목소리」로 구성되어, 하성란 작가가 추구해온 문학세계를 넓고 깊게 살펴볼 기회가 될 것이다. 

 또 최종후보에 오른 7편의 작품들은 한 해 동안 한국문학이 걸어온 의미 있는 흐름을 보여준다. 권여선, 은희경 등 중견작가를 비롯해 2000년대 이후에 등단한 김이설, 박솔뫼, 손홍규, 윤이형, 조해진의 작품은 예민한 감각으로 현실과 맞닿은 우리 삶, 그리고 인간의 내면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번 『제13회 황순원문학상 수상작품집』은, 지금 한국문학의 뜨거운 박동을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제13회 수상작, 하성란 「카레 온 더 보더」

제13회 황순원문학상 수상작인 하성란의 「카레 온 더 보더」는, 카레향을 매개로 엄혹한 청춘의 시절을 함께 통과했던 ‘나’의 친구 ‘영은’을 불러내어 경계선을 넘지 못하는 신산한 삶에 대해 이야기한다. 

 언어 관련 연구소에 지원한 ‘나’는 선배인 ‘김’과 함께 식사하러 간 식당에서 ‘김’의 태도에 불편함을 느끼며 카레향을 통해 잊고 있었던 시절을 떠올린다. 대학에 진학하지 못한 채 에어로빅 강사 자격증을 따기 위해 분투하던 시절, ‘나’는 영은을 비롯해 고졸 상태에 머무른 몇몇과 동질감으로 뭉쳐 어울렸다. 영은은 부잣집 딸일 거라고 소문이 나 있었지만 만취한 채 함께 간 그녀의 허름한 빌라에서는 전부 몇 명인지 알 수도 없는 노인들이 죽음의 냄새를 짙게 피우며 살아가고 있다. 밤새 노인들이 채워놓은 요강을 비워내고 익숙하다 못해 경지에 오른 솜씨로 영은은 카레를 만들어낸다. 강력한 살균력을 지닌 카레향은 집 안에 부유하는 가난의 냄새, 죽음의 냄새를 덮으려는 듯 짙게 퍼져나간다. 비루한 삶을 가려주었던 진한 카레향을 상기하며 ‘나’는 ‘김’에게 참았던 욕을 내뱉는다.   

가께모찌? 참 오랜만에 들어보는 말이었다. 순간 그녀는 숨통이 트이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 아니나 다를까 김이 살짝 이맛살을 찌푸리더니 “겹치기”라고 바로잡았다. 겹치기라는 순화된 말이 엄연히 있었지만 그 단어로는 그 맛을 살릴 수 없었다. 사실 그 맛이란 것도, 그 현장엔 얼씬도 해본 적 없는 김 같은 부류의 사람들은 죽었다가 깨어나도 모를 거였다. ‘겹치기’가 아닌 ‘가께모찌’가 되어야 그 현장이 눈앞에 생생하게 펼쳐진다는 걸 김은 모른다. 무더운 여름날이 떠올랐다. 매미가 극성스럽게 울어대는 바람에 음향팀이 애를 먹었다. 1년 넘게 현장에 붙어있었지만 그동안 수중에 쥔 건 교통비 정도밖에 되지 못했다. 한창 촬영 중인데도 그녀는 일이 없어 쉬고 있을 때처럼 막막했다. 김은 죽었다 깨어나도 그 막막함을 모를 것이다. 

―수상작 「카레 온 더 보더」, 14쪽


영은이는 작은 방에 쌓인 상자 하나 위에 신문지를 깔고 카레를 얹은 접시 두 개를 놓았다. 김치를 놓으니 다른 반찬을 놓을 공간이 없었다. 새벽까지 술을 마신 데다 급하게 요리를 만드느라 영은이는 지쳐 보였다. 땀에 젖어 앞머리가 이마에 달싹 달라붙어 있었다. 비위가 상했지만 그녀는 영은이의 수고를 생각해서 겨우 카레밥 한 술을 입에 떠 넣었다. 도대체 카레에 뭘 넣은 걸까? 엄마는 카레에 사과를 갈아 넣고는 했다. 하지만 그 맛이 아니었다. 영은이의 요리 과정을 다 지켜보았지만 특이하달 건 없었다. 그런데 어떻게 이런 맛이 나는 거지? 비위가 상하는데도 그녀는 숟가락질을 멈출 수가 없었다. 

―수상작 「카레 온 더 보더」, 31쪽



김은 곧 이곳을 떠나 다른 연구소로 옮기게 될 것이다. 함박스테이크가 햄버그스테이그가 되는 건 시간문제였다. 그는 모든 단어들을 순화시키느라 남은 생을 바칠 것이다. 그녀가 가끔 혼자 중얼거리고 숨통을 틔우는 그 단어들을 하나하나 다 바꾸려 들 것이다. 식모가 가정부로 차장이 안내양으로 바뀌는 순간 덩달아 사라졌던 것들이 떠올랐다. 누군가 말했다. 한 개인의 사회적 자아는 그 개인의 언어에 깊은 자국을 낸다고. 똑똑한 김이 모를 리 없었다. 

―수상작 「카레 온 더 보더」, 34쪽



 심사를 맡은 신수정 문학평론가는 “퓨전 카레 식당의 ‘카레’향을 매개로 과거의 친구 ‘영은’을 회상하며 자신이 누구인지, 자신이 속한 세계가 어디인지 그 ‘경계선 긋기’에 돌입하게 되는 여자의 정체성 탐색 과정을 주요 플롯으로 설정하고 있는 이 소설은 이 익숙한 구성의 한계를 하성란 특유의 삶의 디테일에 대한 재현으로 돌파한다. 이 소설을 읽은 사람이라면 누구나 하성란이 재현한 영은의 초상에 깊은 감동을 맛보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대학 진학을 포기한 채 에어로빅 강사 자격증을 따기 위해 학원에 다니는 한편 낡고 좁은 빌라 방 한 칸에서 다섯 명의 노인을 봉양해야 했던 영은은 노인들의 시선을 의식하며 부엌 한 켠에서 남자친구와 사랑을 나눈다. ‘카레’는 화자에게 이 영은의 냄새다. 그것은 삶의 매콤함, 그 신랄한 자극에 가깝다. 그것은 연구소 동료 ‘김’의 우아한 지식으로도 덮을 수 없는 자극이다. 하성란은 카레향을 통해 삶의 세계를 후각화한다. 이로써 우리는 카레향을 잊을 수 없듯이 ‘영은이들’로 대변되는 그 주변인의 세계, 그 언어, 그 가난, 그 비루함, 그 신산한 청춘을 영원히 기억하게 될 것이다. 하성란은 그 작업을 우리에게 보여주었다. 그것은 신대륙의 발견에 버금간다.”고 심사평을 남겼다. 
  


 


<시사뉴스투데이 한국기자연합회 안심어린이집 선정> 

안심어린이집 선정 캠페인

 

1. 안심어린이집 캠페인 취지

 

최근 어린이집에서 간혹 아동학대 등 사건사고가 일어나고는 있으나대다수의 어린이집은 그렇지 않은데도 불구하고 이를 확대 과장 보도하는 언론들에 의해 성실히 일하는 어린이집의 보육교사들까지 부모들로부터 신뢰를 얻지 못하고 매도당하는 현실은결코 어린이집뿐만이 아닌 부모자신과 그리고 사회에도 모두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친다고 생각합니다.

 

이에 저희 시사뉴스투데이와 한국신문기자연합회가 공동으로 안심어린이집 선정사업을 통해 이와 같은 선입견을 없애고 안심하고 어린이집에 보낼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해 주기로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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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급식여부

·실내 공기 질과 같은 보육환경에 대한 문제

·학부모간의 소통문제

·원장님의 보육철학

 

대표적인 위 5가지 선정기준에 대한 사항을 1차로 평가인증 점수 및 평가 등을 통하여 선별과정을 거친 뒤 2차로 저희 기자가 방문하여 원장님과의 인터뷰를 한 후최종적으로 안심어린이집 심의평가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선정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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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심어린이집 선정 캠페인에 많은 참여와 관심 부탁드리며저희 시사뉴스투데이 취재 기자의 인터뷰에도 적극 협조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주최 한국신문기자연합회시사뉴스투데이

협찬 : KDB생명신한금융농업생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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